치아사고 잦은 여름철 대처요령
치아사고 잦은 여름철 대처요령
  • 주민우 기자
  • 승인 2013.07.02 0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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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등 여러가지 스포츠와 야외 활동을 하게 되는 여름철에 아이들의 치아 손상 위험이 높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버밍햄 소재 앨라배마대학 스티븐 미첼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이 대학 보도자료에서 상기와 같이 밝혔다.

연구진은 친구와 놀다가 부딪치거나 지상 또는 수영장의 측면 충돌 부상은 여름에 확실히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또 충돌 시 머리 부상을 가장 주의해야 하며 의식을 잃을 경우, 치아에 대한 우려도 함께 해야 한다고 부언했다.

연구진은 손상된 치아에 대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한 몇 가지 조언을 내놨다.

1. 치아가 부러진 경우, 조각을 찾아서 치과의사에게 즉시 접합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 잇몸이 아니라 치아의 중앙에서 출혈이 나타나는 경우도 특히 유의해야 한다.

2. 치아가 빠질 경우, 즉시 다시 집어넣는 것이 좋다. 잇몸 부분은 부상이 발생하면 즉시 마비되기 때문에 30분 이내에 입에 다시 넣을 수 있다면 전체적인 복구가 쉬워진다.

3. 치아를 입안에 다시 넣을 수 없는 경우, 우유에 넣고 치과로 바로 가는 게 좋다. 이때 치아의 뿌리를 건드리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다루며 물로 씻어내는 것 이상의 과도한 처치는 피한다.

4. 치아가 정상적인 위치에서 이동된 경우, 즉시 치과의사를 찾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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