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치아교정을 고려한다면
여름방학 치아교정을 고려한다면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3.07.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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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미성과 경제성을 갖춘 '시크릿 교정장치'
고르지 못한 치열, 부정교합 등 반듯하지 않은 치아를 방치했던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은 치아교정을 통해 완벽한 치아라인을 만들 수 있는 적기라 할 수 있다.

외모에 민감한 학생들이 노출되는 치아교정장치로 인해 치아교정을 꺼리는 경우 ‘시크릿 교정장치’가 해결책으로 제시된다.

메탈과 세라믹의 조합 ‘시크릿A/B교정’

흔히 알고 있는 메탈소재의 치아교정장치는 기능적인 면에서 만족도가 높지만, 노출되는 소재로 인해 심미성이 떨어지는 취약점이 있다. 이를 보완하고 장점만을 조합한 ‘시크릿A/B교정’은 메탈 브라켓과 세라믹 브라켓을 혼합한 교정 방식이다.

시크릿A/B교정은 웃을 때나 말할 때 드러나는 상악은 치아색깔과 유사한 재질의 세라믹 브라켓을, 입술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 하악은 메탈 브라켓을 사용한다.

교정비용을 절감하거나, 치아교정을 하고 싶지만 대외활동이 많아 심미를 추구하고 싶은 경우에 매우 적합한 교정이다.

좀더 심미적인 효과를 원한다면 상악은 치아 안쪽으로, 하악은 치아 밖으로 장치를 부착시키는 콤비교정을 진행할 수도 있다.

심미성의 대가 ‘투명교정과 2D(투디)교정’

더욱 강한 심미성을 추구한다면 투명교정과 2D(투디)교정을 통해 치아라인을 교정할 수 있다.

투명교정은 개인맞춤형으로 제작된 착탈식 교정장치로, 치아에 붙어 있는 교정 브라켓과 와이어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투명한 플라스틱 틀로 만들어져 교정장치가 겉으로 노출되지 않아 심미성이 강하다.

또한 평상시에는 교정장치를 착용하고, 식사를 할 때는 탈착할 수 있어 음식물이 끼는 것을 방지한다. 입 안의 이물감도 덜어준다.

2D교정은 치아 안쪽으로 장치를 부착하는 설측교정으로 외관상 교정장치가 보이지 않는다. 또한 작고 얇은 브라켓의 사용으로 교정 중 발음이 새거나 이물감을 느끼는 등의 불편함이 없다.

치아 이동이 빠른 2D교정은 1~2년 정도 걸리는 기존 교정에 비해 6개월로 치료기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최용석 네모치과병원 대표원장은 “방학은 학생들의 학업에 지장을 덜 주고 스케줄 관리가 편하기 때문에 교정치료에 적기”라며 “바르지 못한 치열을 방치하기보다는 방학 기간 치과를 방문하여 교정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학생에게 꼭 맞는 치아교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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