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치의들과 함께한 스마일재단 이동치과진료
충북치의들과 함께한 스마일재단 이동치과진료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3.07.10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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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 봉사진은 진료뿐 아니라 구강건강에 대한 교육도 전개했다.
스마일재단은 지난 6,7일 충북치과의사회와 함께 충북 청원에 위치한 보듬의 집과 괴산 청천재활원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실시했다.

스케일링, 발치, 레진충전 등 치과치료와 더불어 구강검진, 구강관리교육, 구강위생용품 지원활동도 펼쳤다.

안전행정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홍예표 이사장을 비롯한 스마일재단 임원, 김기훈 회장 등 충북치과의사회 임원, 충청대와 여주대 치위생과 교수 및 학생들이 참가해 1박2일 동안 봉사의 손길을 나눴다.

시설 관계자는 “장애인들은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해 구강상태가 좋지 못한 편이다. 치과에 가도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진료를 진행하지 못하는 일이 많아 안타까웠는데 이동치과진료로 정성스럽고 꼼꼼하게 치료해줘 감사하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충북지역 원로치과의사인 신일규 원장(청주 신명치과)은 봉사활동을 벌이는 후배 치과의사들을 격려하며 후원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충북치과의사회도 “스마일재단에서 지역의 장애인 시설을 방문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줘 매우 감사하다”며 소외된 장애인들의 구강건강을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홍예표 스마일재단 이사장은 “충북치과의사회는 물론 치과의사, 치위생사들의 도움으로 더 좋은 치과치료 서비스를 장애인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고맙다”며 “앞으로 스마일재단의 이동진료뿐 아니라 보철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해줬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2013년 스마일 이동치과진료의 마지막 일정인 10월19,20일에는 경남 창원을 방문할 계획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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