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아몬드 임플란트’ 심미성에 딱~
‘다이아몬드 임플란트’ 심미성에 딱~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3.07.19 11: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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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임플란트라고 하면 노년층이 주로 하는 것으로 여기기 쉽다. 하지만 최근에는 선천적으로 치아가 없거나, 심한 충치나 사고 등으로 치아가 상실된 경우 젊은층도 많이 한다. 이에 따라 임플란트 치료목적이 단순히 기능회복에 더해 심미성까지 중요해졌다. 정유미 매직키스치과 원장의 도움말로 심미적인 임플란트에 대해 알아봤다.

임플란트의 구조는 뿌리에 해당하는 매식체, 머리에 해당하는 어버트먼트, 그리고 보철물로 나뉜다. 이 중 어느 하나라도 비심미적이면 아름다운 인공치아를 가질 수 없다. 예컨대 뼈가 부족하거나 잇몸을 제대로 덮지 않은 상태로 매식체를 너무 얕게 식립하면 티타늄 금속 부분이 눈에 보일 수도 있다. 어버트먼트가 너무 어둡다면 보철물의 색상이 아무리 예뻐도 변색된 치아처럼 보일 수 있다. 또한 겉으로 드러나는 보철물의 색상과 심미성도 매우 중요하다.

▲ 일반적인 임플란트 보철물의 구조와 다이아몬드 특수보철물 이미지.
임플란트 식립 후 아랫니는 3개월, 윗니는 대개 6개월 정도가 지나야 최종 보철물을 선택한다. 이 기간은 뼈와 임플란트가 충분히 붙는데 걸리는 시간으로 어떤 방식으로 치료해도 필수적이다. 아랫니 기준으로 2~3개월이 지나면, 적절한 강도가 유지되는지를 측정한 후 보철물을 선택하게 된다.

앞니의 경우 대개 도재(세라믹) 소재를 선택한다. 그런데 이 속에 들어가는 물질이 중요하다. 만약 앞니 보철물인 도재 속에 일반치과용금속(metal)이 들어 있다면 약간 회색톤으로 치아가 어두워 보인다. 금(gold)이 들어있다면 황색톤으로 치아가 어두워 보일 것이다.

이를 보완한 것이 인공 다이아몬드 재질인 ‘지르코니아’다. 앞니나 작은 어금니의 치아성형을 위해 주로 사용된 라미네이트나 올세라믹 재질이 심미적이지만 파절에 약하다는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지르코니아 인공 다이아몬드다. 도재의 심미성과 다이아몬드의 강도를 모두 지닌 획기적인 보철물이다.

이제 임플란트에도 다이아몬드 보철물이 사용된다. 실제로 인공 다이아몬드 지르코니아를 이용한 보철치료는 앞니뿐 아니라, 어금니 부위에도 심미적이고 기능적으로도 탁월함을 인정받아, 심미 임플란트 치료에 널리 이용되고 있다.

임플란트의 뿌리 부분인 매식체(fixture) 부위는 인체친화적인 티타늄으로 되어 있는데, 이는 현재 기술로는 바꾸기 어렵다. 다만 머리 부분인 기둥부위(abutment)를 지르코니아로 올린 후, 다시 다이아몬드 도재로 수복하면, 최적의 심미 임플란트가 완성된다. 보철물의 강도가 걱정된다면 어버트먼트와 상부 보철물을 일체형(one-body type)으로 제작하면 된다.

정유미 매직키스치과 원장은 “다이아몬드 도재(지르코니아)의 가장 큰 장점은 임플란트와 자연치아를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자연스럽고 예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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