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폐업, ‘장애인 치과 희망’도 꺾어
진주의료원 폐업, ‘장애인 치과 희망’도 꺾어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3.07.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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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료정책연구소 ISSUE REPORT 2호서 조명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정책연구소(소장 노홍섭)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공공치과의료’를 메인 주제로 다룬 ‘ISSUE REPORT’ 2호를 22일자로 발행했다.

▲ 진주의료원 폐쇄와 더불어 장애인 전문치과도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이번호는 진주의료원 폐업이 장애인 치과의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집중 조명했다. 진주의료원 장애인 전문치과 설치배경과 경과 및 현황, 진주의료원 폐업 전까지 경상남도 장애인 전문치과 확대 계획 등도 자세히 소개했다.

진주의료원은 경남도민들의 건강권을 위해 운영돼온 공공의료기관이다.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만성적자를 이유로 지난 1일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를 공포한 바 있다.

이밖에도 이슈 리포트 2호는 장애인 구강건강 현황과 치과의료 이용실태, 한국의 장애인 치과의료기관 현황 등의 내용을 담았다.

최용찬 정책연구소 연구원은 “2011년 진주의료원에 설치된 경남 유일의 장애인 전문치과는 지금까지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지역 장애인들에게 큰 희망이었다”며 “진주의료원 폐쇄로 5개소 확대 계획이 무산된 것은 물론, 하나마저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됐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치과의료계의 다양한 현안 쟁점을 중심으로 배경, 경과, 논쟁점을 정리한 이슈 리포트는 치협 회원이면 누구나 신청해 받아볼 수 있다. 치과의료정책연구소 홈페이지(ridp.or.kr)에서 내려받기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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