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를 위한 의료기기산업기술 R&D 전략
창조경제를 위한 의료기기산업기술 R&D 전략
  • 허영 PD
  • 승인 2013.08.3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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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임치연 [Vision of Digital Dentistry] 심포지엄 초록

▲ 허영 PD(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최근 경제성장과 더불어 고령화 사회로의 진행이 급속도로 빨라지고, 웰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의료기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세계 전자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6%가량 성장해 2011년 말 현재 360조원에 이르고 있고 시장 점유율 면에서 미국(45%), 일본(10%), 독일(6%)등 선진국들이 주도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2% 라는 미미한 시장을 차지하는데 그치고 있다. 특히 국내 의료기기산업의 무역역조는 과거 몇 년 전부터 그리 크게 나아지고 있지 않아 시급한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의료기기 R&D개발 결과물의 조기 상용화를 위해서는 “기술 플랫폼”을 도입해 병원을 중심으로 다양한 업종의 관련 기업들이 협력하는 공동연구 개발을 활성화 시켜야 한다.

산업 R&D 정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서 기술 중심의 R&D 지원방식에서 수요자 중심의 R&D 지원 방식으로 전환함으로써 R&D 생산성을 크게 높여야 한다.

수요자로부터의 검증과 피드백 시스템을 상시 가동시키고, 기획 단계부터 현장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연구개발 지원체계가 필수적이 되어야 한다.

특히 치과용 의료기기의 경우 다양한 융합 디바이스가 요구되므로 재료 및 소재개발,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 등이 매우 중요한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디자인 기술개발이 특히 강조되고 있다.

실제로 디자인 부분에서 많은 창조적인 가치가 이루어지고 있다. 정부에서도 금년부터 연구개발 사업에 디자인, 표준을 접목한 적극적인 R&D 정책을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의료기기는 고도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반드시 확보해야 하며, 표준 특허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명품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병원과 기업체, 연구소 및 지원기관 등이 유기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동 연구개발 ‘기술 플랫폼’을 조속히 구축하여 운영함으로써 치과부문에서 현재보다도 더 앞서가는 leading 국가로 최고의 글로벌 경쟁력을 굳건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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