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태희 소장, 기공사협회장 출마
변태희 소장, 기공사협회장 출마
  • 최정민 기자
  • 승인 2014.01.1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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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합과 단결, 행복한 시대 실현 위해 노력할 것”

 

▲ 변태희 소장

“회원으로부터 신뢰받고 화합과 단결로 행복을 실현하는 협회가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쏟을 것입니다.”

변태희 소장(원치과기공소)이 오는 2월 치러질 차기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변 소장은 지난 13일 기자들과 만나 차기 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과 함께 5가지 핵심 공약을 밝혔다.

그는 “현재 치과기공계는 일거리 감소와 과다경쟁으로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기공수가를 받으며 어려움에 봉착해 있다”면서 “구인·구직의 어려움과 복지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금 혁신의 리더십을 갖춘 협회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세계 치과기공계의 흐름은 CAD/CAM, RP장비 등의 발전으로 대량생산 체제로 탈바꿈하고 있는데 우리의 실정은 3인 이하의 생계형 소규모 치과기공소가 대부분”이라며 “회원들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치과기공소와 치과기공계를 만든다는 신념으로 회원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변태희 소장은 ▲새로운 성장 환경구축(협업화 지원사업을 통한 경영방안 수립, 치과기공산업진흥법(안) 통과 역량집중과 덴탈 클러스터 대책수립) ▲치과기공사 생존권 및 업권 보호(업무침해 행위 및 위임진료 근절 대책기구 설치, 정책연구소 활성화 및 대책수립) ▲경영자회 활성화로 기공료 제값 제때 받기(유관단체와 동반상생협의회 구성) ▲기공학회를 기반으로 치과기공의 강국 구축(사이버교육과 집체교육 병행으로 보수교육평점 이수) ▲회무통합관리시스템 구축(회계업무 투명성 열람 시스템 수립, 시도회 유대강화 및 여성회 위상강화)의 5가지 핵심 공약을 제시했다.

현 집행부와 관련해 변 소장은 “많은 사업을 진행했고 가시적인 성과도 있었다. 하지만 회원들에게 지지와 신뢰를 얻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며 “내가 바라는 협회는 회원들의 지지와 신뢰를 바탕으로 그들을 위해 움직이는 협회”라고 말했다.

‘화합과 단결, 행복한 시대의 실현’을 캐치프레이즈로 삼은 그는 “선·후배가 서로 조화를 이루고 그 힘으로 치과기공계가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나의 모든 힘을 쏟고 다른 무엇보다 업권 수호에 적극 나서는 협회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치과기공사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마감은 오는 28일, 29일 그리고 내달 3일까지다. 이번 변태희 소장의 출마 선언과 함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나머지 후보자들도 움직일 것으로 예상돼 치기협 역시 본격 선거국면에 접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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