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이 회원정보 유출과 관련해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최근 인천지방경찰청 조사결과 225개 사이트가 해킹을 당해 1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치협을 비롯해 의협, 한의협 등 의료기관 단체도 포함돼 있다.
치협의 경우 지난 15,16일경 홈페이지 해킹으로 회원 성명, ID, 비밀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주민번호 일부가 유출됐다. 관련기관 조사결과, 피의자를 검거하고 유출자료를 회수해 아직까지 추가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치협은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자체조사 및 보안점검을 실시했으며, 추가적인 피해 예방을 위해 주민번호 일괄 삭제, 비밀번호 단방향 암호화를 지난 23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4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하던 KDA 정보화사업 중 홈페이지 전면 개편 및 암호화 등의 보안조치를 예정보다 앞당겨 3월 중으로 완료할 방침이다. 아울러 홈페이지 ID 도용을 예방하기 위해 회원들에게 현재의 비밀번호를 변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치협은 “이번 사고 발생에 대해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를 드리며, 앞으로 개인정보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궁금한 사항은 치협 정보통신위원회(02-2024-9143, information@kda.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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