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 치료를 위한 공간 확보
임플란트 식립 및 보철 치료를 위한 공간 확보
  • 안장훈 교수
  • 승인 2014.06.03 0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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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 2014 춘계학술대회] 초록

▲ 안장훈 교수(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치과교정과)
대구치와 소구치는 오랜 기간 결손된 치아 부위로 쓰러지기 쉽다. 따라서 구치 직립은 결손부의 임플란트 식립이나 보철 치료에 필수적인 준비 과정이다. 구치를 직립시키는 방법은 오랜 기간 여러 방법들을 사용하여왔다.

Roberts 등은 직립 스프링을 사용하였고 Kodod는 piggyback 구치 직립 스프링을 보고하였다. Tulloch도 근심으로 쓰러진 구치를 직립시키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하였다. 비록 이런 방법들이 구치를 직립시키는 효율적인 방법이지만 복잡한 호선 구부림, 여러 치아에 브라켓 접착, 그리고 고정원 확보를 위한 유지장치 등이 필요한 불편함이 있다.

Titanium 미니스크류는 lingual button과 elastic thread만을 이용하여 구치부를 조절할 수 있는 매우 쉽고 간단한 장치이다. 이런 목적으로 미니 스크류를 retromolar area에 식립하여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retromolar area의 연조직이 과도하게 자라면서 미니 스크류의 헤드를 덮어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elastic thread를 걸기가 불가능해진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Miyahira등은 하악 제 2대구치의 매복을 개선하기 위해 4개의 hole을 가진 titanium 미니플레이트를 retromolar area에 수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식립하였다. 그들은 금속 브라켓을 매복된 하악 제2 대구치에 접착하고 elastic thread를 사용하여 매복된 하악 제2 대구치를 직립시켰다.

미니플레이트는 연조직의 과도 성장에 의해 미니 플레이트의 헤드 부위가 덮이는 것을 피하면서 구치를 치료할 수 있는 좋은 장치이다. 하지만, 구치 직립을 위한 골격성 고정원으로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된 미니 플레이트 상품이나 그 디자인이 아직은 많지 않다.

이에 본 연자가 개발한 Ahn’s Anchorage System(AAS) 중 modified L-type orthodontic mini-plate를 사용하여 구치부 직립을 시행한 증례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리고, 수술을 통해 쉽게 식립할 수 있는 modified L-type orthodontic mini-plate의 디자인과 elastic thread를 쉽게 걸 수 있는 고리의 모양 디자인도 함께 소개한다.

그리고, 하악 대구치가 소실되어 오랜 기간이 지나면 상악 대합치가 정출된다. 이 경우에 임프란트 식립 후 보철치료를 위한 공간이 부족하다. 기존에는 대합치를 삭제하는 방법으로 공간을 확보하였다. 이를 위해 대합치를 신경 치료하고 crown 치료를 해야 한다.

이 방법은 자연치를 인위적으로 과도하게 삭제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이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출된 대합치를 함입시키는 방법이 좋은데 대개는 협측과 설측에 미니스크류를 식립하여 함입시킨다. 그런데, 함입 도중 치근이 미니 스크류의 끝을 건드리면 미니스크류에 동요가 일어나고 결국 탈락하게 되어 계속적인 힘을 가할 수 없게 된다.

그리고 힘을 적용하는 거리가 너무 짧아 적절할 교정력을 가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고 효율적인 교정력을 가하기 위해 AAS 중에서 palatal orthodontic mini-plate를 구개측에 고정하고 협측에 미니스크류 혹은 L-type orthodontic mini-plate를 식립하여 구치를 함입한 좋은 증례가 있어 본 강의에서 소개드리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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