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봉사도 세계적으로~’
서울대 ‘봉사도 세계적으로~’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4.08.2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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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은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베트남 라오까이성 스빤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과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을 받아 이뤄진 봉사활동에는 치의학대학원 이우철, 이승표, 한동헌 교수와 이찬주 외 2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봉사팀은 260여 명의 주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양치질 교육 및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 치과검진을 통한 실런트 치료, 임시수복 치료를 수행했다.

▲ 치의학대학원 봉사팀이 현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치과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13세부터 결혼하는 스빤마을의 현지 생활특성과 조혼 문화를 고려해 중학교 여학생을 중점으로 지역밀착형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했다. 봉사팀 관계자는 “이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을 하는 것은 혼인 후 태어날 현지 아이들의 건강한 치아관리에 앞장서는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이승표 교수는 “구강세균 발색제를 이용한 양치교육을 비롯해 현지에서 필요한 기본적인 구강보건 실천방법 교육에 주력했다”며 “현지 여학생들이 한 가정의 엄마가 되는 준비과정으로서 치아 건강을 위한 올바른 지식과 마인드를 갖게 됐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 현지인을 대상으로 올바른 양치법을 교육하고 있다.
실제로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봉사활동 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지역에 맞는 적정 수준의 보건사업이 진행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은 학생 스스로 나눔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참 인술을 펼치는 지성인이 되도록 활발한 국내외 자원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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