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속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내 입속 ‘눈으로 직접 확인하세요’
  • 구명희 기자
  • 승인 2014.08.2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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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인원바이오에서 개발한 구강건강관리 도우미 ‘큐스캔(Qscan)’
“우리 아이의 구강상태를 확인하고 싶으신 분, 치석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 충치 발생 전 예방과 관리를 하고 싶으신 분 주목하세요.”

▲ 가시광선 빛을 활용해 초기충치, 치태, 치석을 붉은색 형광으로 관찰할 수 있다.
올인원바이오(대표 윤홍철)가 개발한 눈으로 직접 확인 가능한 구강건강관리 도우미 ‘큐스캔(Qscan)’이 출시됐다.

윤홍철 대표는 “큐스캔으로 볼 때 빨갛게 보이는 치태는 3일 이상 양치질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는 모르고 잘 닦지 못한 부위까지 깨끗하게 관리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큐스캔은 가정용 혈압계, 체온계처럼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초기충치 의심부위, 치태, 치석 등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쉽게 구강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스마트폰처럼 크기가 작아 휴대도 편리하다.

전문가용 장비인 큐레이와 동일한 원리다. 인체에 무해한 푸른색의 가시광선 영역의 빛을 비춰 특수필터를 통해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물질을 붉은색 형광으로 관찰할 수 있다.

▲ 윤홍철 대표
우리나라 성인의 60%가 치주질환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치과를 방문하지 않는다. 관련 통계에서 어린이는 적고, 어른의 비율이 많은 이유는 어른은 질환이 나타나도 덮어버리기 때문이다. 반면 어린이는 부모가 케어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하기에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난다.

윤 대표는 “입안의 중요성을 인지시켜야 치과에 온다. 직접 보여주면 사람들이 감각을 익히더라. 큐스캔이 치과계에 도움이 되는 하나의 제품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며 “일회성이 아닌, 전체 트렌드에서 당신의 구강관리를 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치과 산업에도 분명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하반기 수출이 진행된다. 임플란트, 교정 다음 전 세계에 우리 기술을 알릴 수 있는 것은 예방과 관리이기에 거기에 맞춰 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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