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치과학회 명칭 변경 ‘다음 기회에’
소아치과학회 명칭 변경 ‘다음 기회에’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4.09.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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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이사회… AGD 자격갱신 및 평생교육규정 마련

▲ 치협 이사회에서 소아치과학회의 명칭 변경 건이 보류됐다.
대한구강보건학회의 명칭이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The Korean Academy of Preventive Dentistry and Oral Health)’로 변경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는 지난 16일 치과의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회 정기이사회를 열어 학회 회칙 개정안에 대해 장시간 논의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구강보건학회는 학회명과 전문의 명칭이 불일치해 혼란이 초래됨에 따라 전문의 명칭을 학회 명에 포함시키고자 하는 타당성이 인정됐다.

이사회는 그러나 대한소아치과학회가 대한소아청소년치과학회로 명칭을 개정하는 건은 보류시켰다. 소아치과학회의 경우 영문 명칭이 기재돼 있지 않고 학회 명칭 변경 사유가 구체적으로 명시돼 있지 않아 이의 보완을 위해 반려하기로 한 것. 이사회는 특히 소아의 연령 범위와 진료영역 등을 명확히 할 것을 학회 측에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윤현중 AGD위원장으로부터 지난 8월30일 열린 AGD 수련위원회 워크숍에서 논의된 통합치과전문임상의 자격증 갱신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자격증 갱신과 관련된 질의 응답시간을 가진 뒤 향후 갱신 방향을 논의했다.

또한 여론수렴위원회 위원 구성과 회원고충처리위원회 간사 및 의료분쟁조정위원회, 치과전문과목별 진료영역 심의위원회 위원 교체, 국제위원회와 치과의사전문의제도운영위원회 위원 추가 임명을 승인했다. 위원회 사업비를 운영기금 특별회계에서 5억 원 차입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이밖에 국민일보 및 쿠키뉴스에 보도된 투바디 임플란트, 치과의사 전문의 보도 관련 대응 결과, 보험위원회가 개최하는 ‘건강보험에서 배우는 턱관절 연수회’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한편 2014 FDI 뉴델리총회 참가단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도 인디아 엑스포센터에서 열린 총회B 선거에서 박덕영 강릉원주치대 교수가 공중보건위원회 위원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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