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진료 “치료에서 관리로 전환” 선언
치과진료 “치료에서 관리로 전환” 선언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4.09.22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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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내달 12일 심포지엄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회장 조영식)는 치과 진료의 흐름을 치료(cure)에서 관리(care) 개념으로 전환키로 하고, 예방 기반의 진료를 적극 알려 개원가에서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연수교육을 활성화한다.

▲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는 내달 12일 대학과 개원가가 함께하는 심포지엄을 연다(사진은 지난 춘계 학술대회 후 기념촬영 모습).
학회 미래기획위원회는 이를 위해 내달 12일 연세대 치대 7층 대강당에서 심포지엄을 열어 예방치과 전문진료를 진행해 왔던 대학병원 예방치과 교수와 이제 막 예방치과 진료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개원가의 시각 차이를 좁히고 적절한 접점을 찾는다.

박덕영 학회 이사는 “지금까지 구강보건학회의 세미나가 내부 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졌다면 예방치과를 전공하지 않은 개원 치과의사들과의 만남은 학회나 개원가 모두에게 신선한 자극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세미나는 ‘치료의 시대에서 관리의 시대로’라는 대주제 아래 강익제 원장(NY치과), 정기춘 원장(팀메이트치과), 김백일 교수(연세대 예방치과학교실), 윤홍철 원장(베스트덴치과), 이병진 교수(조선대 예방치과), 박창진 원장(미소를만드는치과)이 연자로 나선다.

특히 예방치과의 개원가 임상적용을 위해 학계 2인과 개원가 4인이 양쪽의 관점과 노하우를 접목해 강의할 예정이어 각 연자별 강조사항을 비교해 보는 재미도 예상된다.

▲ 조영식 회장
조영식 회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원가에 예방치과진료라는 새로운 활력소를 불어넣고, 치과진료의 흐름을 관리 중심의 선진국형으로 바꿔 나가는 데 앞으로 학회가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치과의사 보수교육 2점이 인정되며, 등록비는 치과의사 11만원, 스탭 8만원이다. 등록은 온라인(doctorslounge.co.kr/seminar)으로 할 수 있다. 이메일 문의는 manage@doctorslounge.co.kr.

한편 학회는 최근 박덕영 보험이사(강릉원주대 교수)가 세계치과의사연맹(FDI) 공중보건위원회 위원에 당선됨에 따라 심포지엄 직후 당선 축하연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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