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치과-산업’ 선순환 발전 이룬다
‘국민-치과-산업’ 선순환 발전 이룬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4.10.15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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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산협 새로운 도전…B2B와 B2C 접목한 IDEX 2014 한달 뒤 개최

IDEX 2014가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 사단법인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회장 김한술)가 11월14~16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구강건강 및 치과의료기기 박람회’인 ‘IDEX 2014(International Dental Expo 2014)’는 ‘국제 덴탈엑스포’를 표방하고 있다.

치과인만을 대상으로 지난 10년간 이어온 치과기자재 전시회가 올해부터 새롭게 일반인도 대거 참여하는 구강건강 박람회 형식으로 바뀌었다. 주최측은 치과인 1만5000여명, 일반인 3만여명 등이 이번 행사에 참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원사 배려한 B2B 전시마당

▲ 이계우 IDEX 2014 조직위원장
IDEX 2014는 치과계 최초로 B2B와 B2C를 접목시켰다. 이계우 IDEX 2014 조직위원장은 “그동안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한 구강건강, 치과산업 홍보가 부족했다. 국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의 박람회를 통해 치과 방문을 유도하고 구강산업을 발전시키는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것이 목표”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회원사들을 최대한 배려해야 하는 만큼 무게중심은 B2B에 두고 있다. 딜러데이, 치과인 참여, 제품설명회 등 전시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일 충족시킬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다.

첫날인 14일은 ‘딜러데이’를 운영한다. 전시제품의 현장계약 및 구매 시 최대 50% 할인,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회원사들을 위한 할인구매 등의 행사를 펼친다. 특히 의사면허증을 제시하는 치과의사들에게 5만원 상품교환권을 지급해 현장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업체별 할인쿠폰북도 배부한다.

전시참여 업체들이 원하는 경우 예약을 받아 학술프로그램이나 제품설명회를 여는 별도의 공간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전시부스 중앙에는 상생마당을 마련해 업체간 교류를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15일 대한치과기공사협회, 16일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보수교육이 현장에서 실시돼 1만여명이 넘는 인원이 전시부스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치산협은 ‘국제엑스포’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해외 바이어와 고객사 유치를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펼쳐왔다.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강건강 대국민 홍보

구강건강 관련 업체와 제약사들이 부스를 선보이는 B2C 전시마당은 계몽마당, 체험마당, 교류마당으로 꾸며진다. IDEX 2014가 새롭게 시도하는 B2C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통해 구강건강 관리의 중요성과 예방 및 관리법을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황준호 감독이 기획한 ‘구강속 탐험’을 주제로 한 계몽마당은 입술-치아-혀-향기를 테마로 구강건강 관련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의료체험관인 체험마당에서는 의사존이 설치돼 관람객을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가 이뤄지도록 했다.

▲ 전시마당은 B2C와 B2B로 구성된다.
메인이벤트인 ‘3대 가족골든벨’은 치아와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문제를 3대가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틀니, 치아미백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10~20대는 진학상담과 치아미백, 30~40대는 치아관리, 40~50대는 건치마을 선발대회, 60대는 틀니 및 임플란트 관련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여기에 치과의사밴드와 가수 공연, 일반인 구강관련 토크쇼, 단막극 등이 즐거움을 더한다. 사흘 동안 유명 가수들이 나와 40분간 공연을 벌인다.

‘구강건강, 행복인생’을 내세운 이번 덴탈엑스포를 위해 치산협은 중앙일보와 손잡고 30여개의 매체를 통해 다양한 사전 홍보를 펼친다. IDEX 2014 참가비는 치과인 무료, 일반인은 3000원을 받는다. 11월1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약하면 일반인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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