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검진수검률 30% 불과
구강검진수검률 30% 불과
  • 송연주 기자
  • 승인 2014.10.24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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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희 의원
10명 중 3명만 구강검진을 받는 등 구겅검진 수검률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에 따르면, 2013년 일반 구강검진 수검률은 29%에 불과했다.

구강검진은 건강보험가입자들의 건강을 유지, 증진하고 장기적 보험급여비 지출을 줄이고자 시행되고 있는 일반검진 및 생애전환기 건강진단(44-66세) 검사항목에 포함돼 실시하고 있다.

▲ 일반 구강검진 수검률
그러나 검진율은 30%를 넘지 않는 수준. 2010년 25.8%, 2011년 27%, 2012년 28.5%, 2013년 29%로 매년 소폭 증가하고 있지만,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이 70%를 상회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부진한 것이다.

김 의원은 “구강검진 수검률이 낮은 이유는 사업장으로 건강검진출장을 갈 때 치과의사 인력이 준비되어 있는 않은 경우가 많고, 일반검진을 받고도 구강검진을 받지 않았다고 해서 별도의 안내가 나가지 않기 때문에 대상자 본인이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구강검진에 대해 알리는 작업을 확대하고 일반검진 중 구강검진만 받지 않은 사람에게 별도로 독려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 생애전환기 구강검진 수검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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