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 환자 삶의 질 현저히 저하돼
부정교합 환자 삶의 질 현저히 저하돼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4.12.10 0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민호 원장, Angle Orthodontist 게재로 SCI만 19번째

▲ 정민호 원장
부정교합이 있으면 환자가 심리적으로 얼마나 위축될까.

다들 궁금해 하는 이 주제에 대해 꾸준히 탐구를 진행해온 정민호 원장(아너스치과)의 최근 연구결과가 SCI 저널인 Angle Orthodontist에 게재허가(accept)를 받았다.

국내 I급 부정교합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이 연구는 치아배열이 비뚤어져 있거나 입술 주위의 돌출감이 있는 경우 자존감과 삶의 질(quality of life)이 현저하게 저하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두 가지가 모두 있는 경우에는 골격에 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악교정수술이 필요한 심한 골격성 부정교합 환자들만큼이나 삶의 질이 저하된다는 연구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 입주위 돌출감이 있거나(PG) 치아배열이 좋지못할 경우(CG) 부정교합이 거의 없는 사람들(MMG)에 비하여 자존감(RSE)와 삶의 (OQLQ)이 크게 떨어진다. 치아배열이 좋지 못하면 특히 기능적인 면이 크게 떨어진다는 사실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심한 주걱턱이나 심한 무턱이 심리적으로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으나, 단순한 치성 부정교합만으로도 자존감과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진다는 연구결과는 다소 놀랍다고 할 수 있다.

개원의이면서도 연구 활동을 계속해 매년 다양한 논문을 발표하는 정 원장은 이번 논문으로 SCI 저널 저자로만 19번째를 기록하게 된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