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에서 치과의사 역할은 어디까지?
스포츠에서 치과의사 역할은 어디까지?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02.04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스포츠치의학회(회장 이한주)는 지난달 31일 한림대 강동성심병원 6층 강당에서 ‘스포츠 강국! 치과의사의 역할 어디까지?’를 주제로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첫 연자로 나선 김수관 조선대치전원 교수는 ‘아시안 게임에 기여한 스포츠 치의학과 향후 계획-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에서 “광주 U 대회 선수촌은 대한스포츠치의학회,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보훈병원, 광주한의사회 등 5개 주관기관이 선수촌병원으로 지정돼 오는 6월26일부터 7월17일까지 9개 진료과목에 5개 진료지원실이 운영된다”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이어 “스포츠치의학회는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과 2015년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를 경험삼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2019년 제18회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에서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류재준 고대 안암병원 치과 과장은 ‘생활체육과 마우스가드의 역할- 보호기능 및 운동능력 향상) 주제발표에서 ▲생활체육 활동 시 스포츠부상 예방을 위한 운동종목 별 마우스가드 제작 시 고려사항을 짚어보고 ▲생활체육으로 웨이트트레이닝(스쿼트,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시 마우스가드의 운동능력 향상과 최대 근력향상(1RM)을 살폈다.

류 교수는 특히 생활체육에서 마우스가드의 보호기능과 운동능력 향상기능을 일반인들에게 널리 알리고 대중화하기 위한 치과의사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밖에도 ▲태권도 운동 원리와 상해(계명대 태권도학과) ▲아이스하키의 운동 특성과 인체 손상(이종훈 청소년 대표팀 감독) ▲마우스가드가 배드민턴 선수의 경기력 향상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가(정재성 삼성전기 배드민턴 선수단 코치) ▲대표선수 관리와 도핑테스트에 위배되지 않는 약물 처방법(윤정원 경희대 스포츠의학과 강사)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