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과학회 ‘치과약물 이해도’ 높여
치위생과학회 ‘치과약물 이해도’ 높여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5.02.12 16: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치위생과학회(회장 한양금)는 지난 3일 동계 학술연수회를 열고 ‘치과위생사를 위한 치과약물의 이해’라는 주제를 다뤘다.

7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초청 연자인 서정택 교수(연세치대)는 치과에서 사용하는 약물을 ‘항염증 진통제’, ‘항불안 진정수면제’, ‘항균제’로 나누어 약물의 작용기전, 투여 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과 주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외과적 수술 후 빈번하게 투여하는 진통제 복용 시 환자의 전신질병과 상태에 따른 주의사항을 제시해 호응을 얻었다.

한양금 학회장은 “기초의학, 기초치의학 분야에서 치과위생사가 기본적으로 고찰해야 할 다양한 주제로 동·하계 학술연수회를 계획했는데, 회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기초학문을 보다 심층적으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학회는 또 올해 새롭게 구성된 9대 집행부 이사회도 열어 하계워크숍, 춘계·추계학술대회 기획안에 대해 논의했다. 집행부는 올해부터 치위생과학회지 발행을 연 6회로 늘리고 연구과제 공모 등 회원들의 학술활동을 적극 지원, 학술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포부를 보였다. 처음 실시한 공모에는 11개 연구과제가 심사에 올랐으며, 오는 13일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