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치대 ‘동문사랑 이 정도는 돼야…’
연세치대 ‘동문사랑 이 정도는 돼야…’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5.02.1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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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동문회(회장 장영준)는 지난 7일 임원 워크숍 및 정기이사회를 열고 개원스쿨 운영, 해외 대학 및 국내 치위생학과 MOU 체결 등 동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연세치대 동문회는 후배들의 개원을 돕기 위해 올해부터 개원스쿨을 운영한다. 동문회 홈페이지에 구인-구직란을 개설, 졸업생들의 취업을 안내하고, 매년 11월 졸업생을 포함한 미개원 동문회원을 대상으로 개원스쿨 포럼을 개최할 계획이다.

동문회는 해외 대학 동문회와 교류를 통해 해외 개원 동향은 물론 진료 및 치과 경영 정보를 공유키로 했다. 국내 치위생과 대학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학생 실습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 교육효과를 높이고 동문 병의원의 구인문제 해소에도 도움을 줄 방침이다.

장영준 동문회장은 “선배 개원의에게서 노하우를 직접 배우고 동문회가 추천하는 믿을 수 있는 경영 관련 강연을 통해 후배들이 성공적으로 개원해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개원 스쿨을 운영하게 되었다”며 “치위생과 대학과의 MOU 체결 역시 개원가가 직면한 치위생사 구인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전했다.

한편 연세치대 동문회는 ‘연세치의학 100주년 기념사업 준비위원회’를 꾸리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2015년은 쉐플리가 세브란스연합의학교에 국내 최초로 치과학교실을 개설한 지 100년이 되는 해다. 서양 선교사에 의해 치의학이 전파돼 지금의 치의학 기틀을 다질 수 있었던 만큼, 이를 치과계 및 사회에 환원하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다.

100주년 기념행사는 ‘빛으로 섬김으로 세계를 품는 연아인’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진행된다. 최성호 행사위원장, 강충규 대외협력위원장, 강주일 기금위원장 등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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