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암·얼굴기형 고통’ 스매싱으로 날려~
‘구강암·얼굴기형 고통’ 스매싱으로 날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5.03.25 10: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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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 성황

▲ 3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가 지난 22일 열렸다.
▲ 개회를 선언하는 김우성 조직위원장
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이 주최하고 서울대 탁구부가 주관한 ‘제3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가 지난 22일 서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6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해에 이어 유남규 남자탁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함께했다.

구강암, 얼굴기형으로 고통받는 저소득 환자의 치과진료비 마련을 위한 이 대회는 베리콤, 플렉스파워가 후원했고, 참가비 등 수익금 전액은 치과진료비로 지원된다.

김우성 조직위원장(스마일재단 3대 이사장)의 개회 선언에 이어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 이은실 선수가 축하인사를 전하고 있다.
올해에도 재능기부로 원포인트레슨을 실시한 박해정, 이은실 선수는 “뜻깊은 대회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해 의료소외계층 환자들이 따뜻한 미소를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인 만큼 따뜻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대회가 진행됐다. 구강암·얼굴기형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과 서울대 탁구부가 진행한 ‘탁구공으로 사물 맞추기’, ‘사랑의 룰렛’ 모금 이벤트도 펼쳐졌다.

▲ 사랑의 룰렛 이벤트
▲ 탁구공 맞추기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경기 운영과 개회식 사회를 맡은 옥용주 원장(내이처럼치과)은 참가자들을 격려하며 원활한 대회운영에 힘을 쏟았다. 올해로 3년째 대회에 나왔다는 한 참가자는 “취미인 탁구가 구강암, 얼굴기형 환자분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행복하다”고 웃음지었다.

대회 수익금은 스마일재단의 ‘구강암·얼굴기형 환자 치과진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된다. 지원 결과는 홈페이지(smilefund.org)에 공개할 예정이다. 문의: 02)757-2835(조이슬 사회복지사)

▲ 우측부터 이수구(스마일재단 상임이사), 김경선(스마일재단 상임이사), 김우성(제3회 스마일자선탁구대회 조직위원장/ 스마일재단 3대 이사장), 이은실 선수, 홍예표(스마일재단 명예이사장), 박해정 선수, 이긍호(스마일재단 2대 이사장), 신영순(스마일재단 이사), 윤원석(스마일재단 운영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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