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R, 내년 IADR 서울대회 홍보 박차
KADR, 내년 IADR 서울대회 홍보 박차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5.03.30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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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IADR 서울대회를 앞두고 한국지부가 홍보에 힘을 쏟고 있다.

지난 11~14일 미국 보스톤에서 개최된 국제치과연구학회(IADR) 93차 학술대회를 찾은 국제치과연구학회 한국지부(KADR) 임원들은 ‘Korean Night’ 행사를 열고 내년 서울에서 펼쳐지는 94차 학술대회를 적극 홍보했다.

IADR 학술대회는 세계적으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치의학 학술행사다. 올해는 6500명이 넘는 연구자들이 등록한 가운데 총 4637편의 연제가 발표됐다. 한국에서는 100여명이 참가해 61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Korean Night를 마친 뒤 KADR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했다.
▲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구영 KADR 회장
㈜나이벡의 후원으로 지난 11일 열린 ‘Korean Night’에는 IADR의 Abiko 회장, Heft 차기회장, Meurman 부회장, Fox 사무총장을 비롯한 많은 연구자들이 참석해 한국 치의학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KADR 구영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민병무 IADR 94차 서울대회조직위원장(LOC)이 한국총회 준비사항을 보고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IADR 학술대회는 내년 6월22~25일 코엑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지부(APR)와 KADR이 공동 주최하며, 올해 보스톤 학술대회의 참가인원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 민병무 IADR 서울대회 조직위원장이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민병무 조직위원장은 “차질없이 로드맵대로 준비되고 있지만 관건은 역시 국내 치의학계의 관심과 참여”라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구영 KADR 회장은 “전 세계 치과인들의 올림픽인 IADR 학술대회는 한국 치의학계가 쌓아온 학문적 성과와 결과물을 세계에 공표함으로써 국제적인 위상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KADR 회원을 비롯하여 우리나라 모든 치의학계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서 진행된 아시아태평양지부(APR) 이사회에서는 구영 KADR 회장이 2015-2016년 아시아태평양지부 회장으로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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