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치재 역사 ‘100년 미래로’
한국 치재 역사 ‘100년 미래로’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05.12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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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흥 창립 60주년 기념식 600여명 축하 속 성료

한국 치과계의 역사와 궤를 같이해온 신흥이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주식회사 신흥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지난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 그랜드 볼룸에서 정계와 치과계, 학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신흥 창업자인 연송 이영규 회장과 부인 김양순 여사가 호스트로 자리한 이날 기념식에는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박영국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장, 류인철 서울대치과병원장, 최남기 전남대치전원장 등 치과학계 및 병원계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한 정계 인사와 함께 김재영 서울대·안민호 경희대치전원 동창회장과 권태호 서치·정진 경기·이상호 인천· 배종현 부산·박정열 광주·이상훈 대전·박진호 전남치과의사회장 등 전국 치과계 주요 인물들이 대거 참석했다.

▲ 신흥 창립 60주년 기념행사에는 600여명이 넘는 인사들이 참석해 축하했다.
50주년에 이어 60주년에도 사회를 맡은 손범수 아나운서가 진행한 이날 기념식에서 이영규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수많은 역경과 고난 속에서도 신흥이 60년 동안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믿음으로 지지해 준 여러분의 덕분”이라고 감사한 뒤 4.19 혁명과 경제부흥기 및 위기의 시기를 회고했다.

이 회장은 이어 “치과기자재 국산화를 꿈꾸며 신흥 임직원과 치의학계 및 산업계 종사자의 노력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면서 “60주년을 맞아 그동안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 치과의학 발전에 꼭 필요한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 이영규 회장이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 이영규 회장
이어 최남섭 치협회장은 축사에서 “불모지이던 치과산업에 뛰어들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면서 60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신흥만의 역사와 전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신흥 이영규 회장과 이용현 부회장, 이용익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땀의 노력과 업적은 치과업계의 중요한 역사로 남을 것”이라고 치하했다.

또 신흥의 주요 해외협력사 축사에서 일본 모리따社의 모리따 사장은 1966년에 시작된 신흥과 선대와의 인연을 회상한 뒤 “1985년에 만난 이용익 사장과의 인연이 세계를 상대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축하했다.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도 “치과의사로서 개원 당시 신흥이 없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하고 생각해본 적이 있었다”면서 “신흥이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시장에 우뚝 서서 치과계 발전에 더 큰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선물증정에서 이승종 연세대 교수는 이용익 사장에게 ‘曲能有誠’ 휘호를 전달하며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신흥의 60년 역사가 동영상으로 소개됐다.
하객들은 이어 신흥 60년 역사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뒤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지도한 ‘Special Ballet Gala’ 공연을 40여분 동안 감상했으며, 내빈의 축하기념떡 커팅과 권태호 서치회장의 축배제의로 만찬을 즐기면서 대한민국 치과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신흥 창립 60주년을 축하했다.

▲ 창립 60주년 기념 떡 절단식
▲ 축하 발레 공연도 펼쳐졌다.
▲ 이용익 대표와 이용현 부회장이 축하객들을 맞고 있다.
▲ 행사를 앞두고 참석자들이 환담하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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