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치과기자재전시회 사상 처음 도입된 ‘Dealer & Press Day’가 업계의 관심을 집중시킨 가운데 이 방식이 다른 치과전시회에 어떤 파장을 미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IDEX 2015 조직위원회(위원장 강현구)가 업체의 신제품 론칭 및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난 8일 오후 2시부터 SIDEX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Press Day’에는 사전에 신청한 7개 업체의 브리핑이 있었다.

먼저 좋은보코(대표 이원우)는 세계 최초의 세라믹 자가결찰브라켓 ‘Truklear’로 언론의 관심을 모았다.

TruKlear는 제품명에서 나타나듯 메탈이 없어 클리어하며, 부드러운 라운드로 되어있어 구강 내 상처를 최소화하므로 환자들이 편안해하고, 개폐확인이 용이하다.

또한 캡을 측면에서 보면 와이어가 넓어 치아 로테이션 컨트롤에 효과적이며, 심미성이 장점인 Truklear는 주변 색깔과 매치돼 브라켓을 장착하면 치아색과 자연스럽게 어울린다.

좋은보코 관계자는 "치아색이 다 다른데도 불구하고, 다양한 치아색에 심미적으로 자연스럽게 매치되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진덴탈(대표 이태훈)이 동적 기능 인상재 ‘DIL’과 빠른 와동형성이 가능한 버 ‘INPrep’등을 선보인데 이어, 올인원바이오(대표 윤홍철)는 새롭게 론칭한 보급형 진단장비 ‘큐레이 펜’과 ‘큐레이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을 들고 나와 눈길을 끌었다.

올인원바이오의 큐레이펜(Qraypen)은 구내 촬영이 용이한 큐레이 디바이스이며, 씨에이치오랄겔(CHoralgel)은 국내 최초 클로르헥시딘 겔이다. 또 큐레이캠(Qraycam)을 위한 새로운 큐레이 소프트웨어(Qray software)도 선보였다.

올인원바이오 홈페이지(allinonebio.co.kr)를 통해 신제품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02-561-5101)로 하면 된다.

이어 휴비트(대표 유학동)는 자체 기술력으로 지난달 론칭한 투명교정장치 ‘Trinity 브라켓’을 공개했고, 푸르고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골이식재와 차폐막을 설명했다.

또한 덴티스가 선보인 ‘Guide wheel’은 타사 임플란트 시스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심플 가이드로 관심을 모았고, GC코리아는 자사 부스에서 동요치 고정을 위한 레진 시멘트 ‘G-FIX’와 Self-adhesive 레진시멘트 ‘G-CEM LinkAce’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SIDEX 2015 조직위는 원활한 바이어 상담을 위해 SIDEX 홈페이지(sidex.or.kr)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SIDEX 2015 참가업체 방문예약’ 시스템을 설치해 Dealer의 상담 편의를 돕는 등 업체와 바이어를 연결하는 데도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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