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KDTEX ‘A New Beginning’
2015 KDTEX ‘A New Beginning’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5.06.15 08: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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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7~19일 일산 KINTEX에서 치기협 새로운 50년 시작

대한치과기공사협회 창립 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2015 KDTEX)가 오는 7월17~19일 일산 KINTEX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2015 KDTEX 준비위원회(공동위원장 박형랑·김희운)는 지난 10일 치과기공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의 의의와 준비상황을 설명했다.

2015 KDTEX에 대해 준비위는 면허신고제 시행 첫해에 개최되는 만큼 치과기공사들의 관심이 높아져 전년의 8500명보다 많은 약 1만 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평점이 주어지는 2015 KDTEX는 저명한 국내외 연자의 수준 높은 학술강연과 포스터 발표를 비롯해 학생실기 경진대회, 대학원생 논문 발표, 치과기공계의 흐름을 볼 수 있는 기자재전시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박형랑 위원장은 “전반적인 치과산업이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디지털로 변화되는 상황에서 치과기공이 우리나라의 치과계를 대표하면서 동북아 허브가 되는 국제전시회로 발돋움하기 위해 특허청에 ‘KDTEX(Korea Dental Technology Expo)’ 명칭을 상표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영어가 가능한 협회 임원을 IDS 2015에 파견해 주요 회사의 CEO, 국제마케팅 담당자들을 접촉하고 한국의 KDTEX를 홍보했으며, 몇몇 회사로부터 참가 의사를 약속받았다”고 소개했다.

 

▲ 제50차 KDTA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 개회식에 참석한 기공사들.

8명의 세계적 연자, 한자리서 만난다

2015 KDTEX에서는 전 세계적 세라미스트인 Klaus Muterthies의 명품 강연을 비롯해 최신 치과기공계 이슈를 반영한 Yuji Fujito, Luke Kang 등 세계적 연자 8명의 다양한 학술강연을 접할 수 있으며, 보수교육 관리·감독을 위해 전 강연장에 출결시스템이 운영된다.

개회식 및 치기협 50주년 기념행사는 7월18일 오후 1시 6B홀에서 1200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되며, 전시장 테이프 커팅식은 이날 12시30분 7홀 앞에서 진행된다.

특히 7월19일에는 치기공계의 야당인 ‘2804·행사치’가 주관하는 ‘회원과의 토론회 및 심포지엄’을 열어 앞으로의 100년을 향해 더욱 발전해나가는 치기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 전국 치기공(학)과 학생이 참여하는 학생실기경진대회가 7월17일 오후에 개최되며, 7월18일 오전에는 대학원생(부산가톨릭대, 고려대)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 지난해 80여 업체가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를 보인 치과기공 기자재전시장 전경.

전시장에 라이브강연장 신설…국제대회 면모 갖춰

2015 KDTEX는 국제 전시회에 걸맞은 연자 섭외와 국내외 치과기공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기자재 전시회의 초석을 마련한다.

준비위는 이번 기자재 전시회를 통해 치과기공 산업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면서 치기협의 위상과 앞으로의 치과기공 관련 전시회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전망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지난 학술대회에서 내빈들이 전시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또한 처음으로 시도하는 기자재 전시장 내에서의 라이브 데모 강연을 통해 기자재전시 참여 업체가 자사 홍보를 할 수도 있도록 했다. 이는 기자재에 대한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토록 함으로써 회원들의 이해와 재료 구입을 쉽게 하고, 침체된 재료업체의 회생까지 꾀하도록 준비한 이벤트이다.

이렇게 업체까지 배려한 전시회 준비로 5월29일 1차 접수 마감에서 93개 업체가 300개 이상 부스 규모로 참여키로 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치과기공계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희운 위원장은 “올해 340개 부스 규모를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225부스 규모에 비해 100부스 이상 늘어난 규모”라며 “학술대회와 함께 세계적 규모의 치과기공 기자재 전시회로 대한민국 치과기공사의 발전상을 여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 2015 KDTEX 관계자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으로)박형랑·김희운 준비위원장, 장은진 공보, 부성만 기재, 우창우 학술, 김정민 총무이사.

사전등록 6월 30일 마감

2015 KDTEX 사전등록은 오는 30일 마감되며, 사전 등록비는 회원 8만원, 권리정지자 15만원, 학생 1만원이다.

7월19일 오전 11시까지 받는 현장등록은 회원 10만원, 권리정지자 18만원, 학생 1만원(별도 식권 제공)이며,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등 관련 직종 종사자는 10만원이다.

김정민 총무이사는 “개최지가 일산이라 교통이 다소 불편할 수도 있겠으나 1만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를 치를 곳은 KINTEX가 최적”이라고 밝혔고, 우창우 학술이사는 “9개의 강의실을 준비해 동시에 35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도록 했으므로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를 치르기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부성만 기자재 이사는 “경기MICE뷰로의 후원으로 행사장 비용 할인 등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고, 장은진 공보이사는 “해외에서 200명 가량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통역과 의전에도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며 2015 KDTEX에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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