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 최근 들어서는 악관절증과 교합간섭 간의 유의성에 연관성에 논란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연관성이 점차 희미해지는 반면에 오히려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사회적 요소가 중요시되는 추세이다.
심리사회학적인 요소에는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둘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는 턱관절 증상에서 시작된 심리적인 요소와 둘째는 심리적인 요인이 턱관절증을 유발 시킨 경우이다.
첫 번째의 경우에는 턱관절 질환이 만성통증으로 넘어가면서 그 만성통증에 의한 우울증 등의 심리적인 문제가 유발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치과의사가 약물요법, 물리요법, 스프린트요법 등을 통하여 통증완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여야 한다.
반면 두 번째의 경우에서는 심리전문가의 상담이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치과의사는 환자를 발견하고 의심하여 가급적이면 심리전문가에게 의뢰를 하여야 한다.
하지만 의뢰하는 것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우선 환자의 심리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심리사회학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며 두 번째는 환자에 대한 대응이다.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심리상담사를 만나 볼 것을 권하기 어려운 사회정서적인 여건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심리적인 문제를 지닌 사람의 특성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대처 방법과 고려할 사항들을 알아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