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환자에서의 심리적 고려사항
턱관절 환자에서의 심리적 고려사항
  • 최용현 원장
  • 승인 2015.06.26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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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턱관절협회 2015년 춘계학술대회 초록

▲ 최용현 원장(STM치과)
턱관절증 환자의 원인은 매우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구강안면통증학회의 지침서(1996년)에 의하면 원인적인 요소로 크게 외상, 교합요소, 병태생리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소 등으로 분류하였다.

그중에서 최근 들어서는 악관절증과 교합간섭 간의 유의성에 연관성에 논란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연관성이 점차 희미해지는 반면에 오히려 스트레스와 같은 심리사회적 요소가 중요시되는 추세이다.

심리사회학적인 요소에는 매우 다양하지만 크게 둘로 분류해 볼 수 있다. 첫째는 턱관절 증상에서 시작된 심리적인 요소와 둘째는 심리적인 요인이 턱관절증을 유발 시킨 경우이다.

첫 번째의 경우에는 턱관절 질환이 만성통증으로 넘어가면서 그 만성통증에 의한 우울증 등의 심리적인 문제가 유발되는 경우이다. 이 경우에는 치과의사가 약물요법, 물리요법, 스프린트요법 등을 통하여 통증완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개입을 하여야 한다.

반면 두 번째의 경우에서는 심리전문가의 상담이나 치료가 우선되어야 하는 상황으로 치과의사는 환자를 발견하고 의심하여 가급적이면 심리전문가에게 의뢰를 하여야 한다.

하지만 의뢰하는 것에는 몇 가지 문제점이 있다. 우선 환자의 심리 상태를 판단할 수 있는 심리사회학적인 지식이 있어야 하며 두 번째는 환자에 대한 대응이다. 환자에게 직접적으로 심리상담사를 만나 볼 것을 권하기 어려운 사회정서적인 여건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심리적인 문제를 지닌 사람의 특성을 알아보고 이에 대한 대처 방법과 고려할 사항들을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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