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 교육 50년사’ 나온다
‘치위생학 교육 50년사’ 나온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5.07.0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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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사’ 표지

1965년 연세의과대학 부속 세브란스병원에 개설된 첫 치과위생사 양성교육부터 82개교 치위생(학)과와 치위생학 박사과정 개설이라는 지금에 이르기까지 국내 치위생학계가 걸어온 지난 반세기를 집대성한 서적이 나온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와 대한치위생(학)과교수협의회(회장 박정란)는 국내 치위생학 교육 50주년을 맞아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사'(이하 50년사)를 오는 10일 공식 발간한다고 밝혔다.

50년사는 196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크고작은 국내 치위생학의 변천 과정을 연대별로 나눠 소개한다. 특히 치위생학 교육과 연구동향을 비롯해 행정·임상·보건 등 치위생계를 둘러싼 에피소드를 각종 사진과 함께 담아 흥미를 더한다.

책 앞쪽에는 국내 치위생계 50년 역사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약사와 연보를, 뒤쪽 부록은 치위생(학)과 개설현황, 역대 치과위생사 국가시험 현황, 학회 연간 학술사업 및 행사 등을 수록해 기초 자료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순희 교수(삼육보건대)가 편찬위원장을 맡았고, 편찬위원으로는 정원균·노희진·김남희·문소정·전현선·한선영 교수(연세대)가 집필에 참여했다.

대표 편찬위원인 정원균 교수는 “50년 역사를 돌아보면서 옛 것을 풀어 쓸 뿐 새로 짓지 않는다는 뜻을 좇으려 노력했고, 한국 치위생학이 걸어온 역경의 세월을 차가운 머리로 조망하기보다 따뜻한 가슴으로 경청하고자 했다”고 소회를 전했다.

치위협은 한국 치위생학 교육 50년 기념 학술대회가 열리는 오는 11,12일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로비에 설치되는 역사관에서 50년사 책자를 전시·판매할 예정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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