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위생사협회(회장 문경숙) 산하 치위생교육원의 해외연수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위스덴탈아카데미(SDA) 코리아의 일본 현지 연수프로그램이 지난달 23~26일 ‘SDA in Japan Advanced Course-Dental Hygiene care program’을 주제로 진행됐다.

치위협과 EMS가 공동 주최한 이번 연수에는 임상가와 교수, 치과위생사 등 9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과위생사의 역할과 치주치료 및 치면세마, 치주기구 사용 등에 관한 다채로운 강의와 실습이 펼쳐졌다.

Yasuko Takeuchi 박사(SDA Japan 대표)는 ‘Prophylaxis(예방)와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주제로 EMS Piezon 방식의 AIR-FLOW를 통한 치주관리와 활용법 등을 설명했다. 치위생교육원은 초음파스켈러의 정확한 사용을 위한 이론, 실습 강의를 마련했다.

또 치은연하 탐지시 치과위생사의 업무영역 제한으로 explorer를 사용하는 한국과 달리 probe로 probing과 BOP, 치석탐지를 하는 일본 치과위생사의 업무를 체험했다. Dr Takeuchi 클리닉을 방문해 실습시간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단순히 치석제거와 상담에만 치중되던 치과위생사 업무가 치주 치료로 개념이 확장되는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예시를 통해 개념을 확실하게 정립할 수 있었고 통역, 일정 등 주최측의 세심한 배려로 강의에 집중할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위협 연수위원회는 내년 여름에도 해외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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