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구강보건교육 ‘동치미(同齒美)’ 첫걸음
장애인 구강보건교육 ‘동치미(同齒美)’ 첫걸음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5.07.2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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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영재)은 장애인 구강관리를 위해 ‘2015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동치미(同齒美)’ 사업을 지난 14일 성모자애복지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서울시 장애인치과병원 공공의료사업단 조혜림 치과위생사의 지도 아래 장애인 눈높이에 맞춘 체계적인 이론 및 체험 수업으로 진행됐다. 1부는 ▲치아의 역할 및 중요성 ▲올바른 칫솔질 방법 ▲정기검진의 중요성 ▲치아관련 응급상황 시 대처방법 ▲퀴즈 풀기, 2부는 이론수업을 바탕으로 ▲칫솔질 연습 ▲구강관리용품 증정 및 사용법 설명 ▲개인 맞춤 칫솔 손잡이 만들기로 꾸며졌다.

이 사업은 6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여파로 잇따라 취소되면서 일정이 연기됐다. 공공의료사업단은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동치미 사업을 재개하고 일정이 취소된 기관에는 추후 방문해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기관별 교육 대상의 인지 정도에 따라 진행 프로그램은 다르며, 변경된 교육일정은 홈페이지(sdh.go.kr)에나와있다.

한편 서울특별시 장애인치과병원은 공공의료사업의 상호 협력을 도모하고 동치미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복지재단과 지난달 2일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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