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 ‘구강위생 조성물 제품화’ 추진
동성제약 ‘구강위생 조성물 제품화’ 추진
  • 유영민 기자
  • 승인 2015.07.29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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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물자원관과 기술이전 업무협약
▲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좌)와 국립생물자원관 김상배 관장이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성제약은 지난 27일 국립생물자원관과 기술이전 및 실용화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충치와 치주염 원인균을 막아주는 구강위생용 조성물 제품화에 나선다.

협약에 따라 ▲생물자원을 이용한 실용화 연구 ▲산업화 타당성 검증 및 협력가능분야 개발 ▲상호 관심분야의 공동연구 및 전문 인력정보 교류 ▲자생생물 소재를 이용한 약의약품 공동연구사업 발굴 ▲동성제약과 국립생물자원관의 발전과 우호 증진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동성제약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이전받은 기술은 국내 자생식물인 뽕나무뿌리와 화살나무의 날개부분에서 분리한 추출물을 일정 농도로 혼합했을 때 충치 원인균인 스트렙토코커스와 치주염 원인균인 포르피로모나스 진지발리스에 대해 높은 항균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향후 동성제약과 국립생물자원관은 해당 내용에 대한 국유특허 기술이전을 통해 구강위생용 조성물인 치약 등으로 상품화할 계획이다.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는 “그동안 벌독, 실크 프로테인 등 생물자원에 많은 관심과 연구를 진행해왔는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생물자원을 활용한 제품화에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국립생물자원관 김상배 관장은 “항균효과가 우수한 추출물을 국내 자생식물에서 추출해 특허 2건을 출원했으며, 향후 기업에 기술을 이전해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그 첫 번째 파트너로서 동성제약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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