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 상반기 매출 1000억 넘어서…사상 최대
바텍 상반기 매출 1000억 넘어서…사상 최대
  • 임도이 기자
  • 승인 2015.08.06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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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덴탈 이미징 전문기업인 바텍(대표이사 노창준, 안상욱)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하며, 출범 이래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바텍은 2015년 2분기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은 2014년 동기 대비 64억원 증가한 564억7000만원(YoY 12.8% 상승), 영업이익은 30억원 증가한 120억6000만원(YoY 33.3% 상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2015년도 상반기 실적은 매출액 1033억원(전년 동기 대비 13% 상승)으로, 바텍 출범 이래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37% 증가한 196억으로 19%의 이익률을 기록했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바텍측은 ▶국내시장에서 신제품 PaX-i3D Smart의 매출 호조 ▶해외시장에서의 바텍 브랜드 인지도 및 신뢰도 지속 상승 ▶PaX-i 계열 플랫폼 통합으로 지속적인 원가 개선 및 매출 증가▶지속적인 생산성 향상 및 품질혁신 등이 실적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 SIDEX2015 전시회 바텍 부스.
회사측은 이같은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낙관했다. 우선, Pax-i3D Smart의 국내 판매 호조다. PaX-i3D Smart는 치과용 의료 영상 진단 장비로 한번 촬영으로 2D와 3D 영상을 동시에 획득할 수 있어 환자나 의사의 편의성을 혁신적으로 확장한 제품이다.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현재까지 바텍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지난 7월 이 제품이 유럽 CE인증을 획득하며 본격적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었고, 내년부터는 북미 시장의 매출 확대도 기대되는 등 전세계 판매 역시 증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외에 상장을 예정하고 있는 계열사 레이언스의 세계 최초 휘어지는 구강센서 신제품 출시도 3분기 내에 이뤄질 예정이다. 

바텍 안상욱 대표는 “2015년 상반기 글로벌 경기 회복이 불안정한 상황 속에서도 바텍은 지속적인 원가 개선 및 핵심 기술 내재화 노력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 있다”며, “이런 경쟁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및 유럽과 북미 등의 선진 시장 점유율 확대는 물론, 향후 중국, 중남미 등의 이머징 시장에도 적극 진출, 현재 글로벌 5위 수준의 시장 점유율을 1위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말했다.

바텍은 치과용 엑스레이 및 CT장비 시스템을 전문으로 개발, 제조하는 치과용 의료기기 기업이다. 지난 2002년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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