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기 새 예산 5억511만원 확정
서치기 새 예산 5억511만원 확정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01.18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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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차 정기총회…학술기금 1억3천 중 8천만원 회관관리기금으로 대여

서울시치과기공사회는 16일 오후 2시 그랜드힐튼서울 에메랄드홀에서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열어 2016년도 각 위원회별 사업계획과 사업추진을 위한 5억511만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집행부 원안대로 승인했다(사진).

전체 대의원 201명 가운데 위임 포함 129명이 참석해 성원을 이룬 총회는 전회의록 인준과 회무보고를 우편으로 미리 배포한 유인물로 대체하고 김상원 수석감사의 감사보고를 들었다.

송상섭 의장(중)을 비롯한 의장단이 총회를 진행하고 있다. 

김 감사는 총평에서 ▲기공료 현실화 ▲현장 자율지도 ▲일반회원과의 소통 ▲예산집행과 미납회비 관리 철저 ▲회장 공약사항 철저 이행 등을 지적했으며, 대의원들은 현장 자율지도 부분에 대한 명확한 설명을 요구해 보완설명이 이어졌다.

손을 들어 표결하는 대의원들.

총회에서는 특히 장이구 보험이사의 배경설명에 이어 권승구 법제이사가 ‘치과 보철 상대가치점수의 법적 문제점과 개선점에 대한 검토’ 연구보고서를 소개해 대의원들의 지대한 관심을 끌었다.

주희중 회장은 보충설명에서 “치과기공사의 기공료에 대한 분리 고시 문제를 고민하던 중 고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및 연구팀을 소개받아 연구를 진행했다”며 “중앙회 대의원총회에 서울회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형태 성동구 대의원이 학술대회 등록비를 낮춰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어 상정안건 심의에 들어간 총회는 대의원 수를 현행 회원 10명당 대의원 1명에서 15:1로 바꾸거나 201명 정원제로 하자는 회칙개정안을 놓고 표결한 결과 모두 재석대의원 3분의 2 찬성을 얻지 못해 부결됐다.

계속된 총회는 4억1802만원 규모의 2015년도 세입·세출 결산보고를 승인한 뒤 2016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심의에 들어가 5억원 규모의 새 예산도 집행부 안대로 승인하되 1억3000만원의 학술기금 가운데 8000만원 상당을 회관관리기금으로 대여키로 했다.

대의원들이 감사선출을 위한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 

총회는 이어 감사단을 유임시키려 했으나 송영주 감사가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 전체 감사단 선출에 들어가 김상원 수석감사와 노진상·신영걸 감사로 새 감사단을 꾸렸다.

인사말을 전하는 주희중 회장.

한편, 총회에 앞선 개회식에서 송상섭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꿈은 이루어진다지만 노력과 열정이 있어야 성과가 있다”고 전제하고 “오늘 총회가 냉정하게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어 새로운 목표를 이루기 위한 토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주희중 회장도 “오늘 총회를 통해 서울시치과기공사회의 발전을 위한 총의가 모아지길 바란다”고 인사했으며, 김춘길 치기협 회장의 격려사에 이어 권태호 서울시치과의사회장·이용식 치과기재산업협회장·오보경 서울시치과위생사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계속된 시상식에서는 권승일 강동구 회원에게 공로대상이 주어졌으며, 이용필 외 2인에게 서울시장 표창, 김종연 외 1인에게 협회장 표창, 김봉주 외 3인에게 모범회원 표창이 수여됐고, 문예원 외 7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권승일 공로대상 수상자(좌)와 주희중 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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