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라오스 보건과학대에 실습실 지원
서울대, 라오스 보건과학대에 실습실 지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02.13 15: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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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원장 이재일) 이승표 교수 연구팀은 교육부가 지원하고 한국과학재단을 통해 이루어지는 2015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의 하나인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 임상전단계실습 중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의 임상전단계실습실 재정비를 진행하고 지난달 29일 라오스 현지에서 임상전단계실습실 재개실 행사와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 참석한 이승표 책임 교수 및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 교수진

이 자리에는 이승표 교수 연구팀을 비롯한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총장과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권호범 교수, 김영재 교수 등이 참석했고 서울대의과대학 오범조 교수의 특강도 펼쳐졌다.

서울대 측은 “현지 학생뿐만 아니라 함께한 서울대학교 학생들에게도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며 “특히 이번 사업은 라오스에서 큰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2월 1일 Lao nation television의 아침 뉴스에 비중있게 보도되었다”고 전했다.

다양한 치아모형 및 실습재료에 대해 설명중인 이승표 교수
라오스 현지에 처음 구비된 임상실습 시뮬레이션용 마네킹

라오스 보건과학대학 치의학부 학장은 “임상전단계실습실을 통해 학생들의 술기 능력 향상이 매우 빨라졌다”며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승표 책임 교수는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은 향후 라오스 치과대학생들의 역량 강화를 위하여 다각도로 노력하고, 나아가 라오스 국민들의 구강보건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기념사진 촬영 중인 교수와 학생들

이승표 연구팀은 라오스 현지 상황에 맞추어 임상실습 시뮬레이션용 마네킹 20대와 실습용 치과 모형을 중심으로 다양한 치아 모형 및 실습 재료들을 구비하고 방진 시설이 없는 라오스 상황을 고려해 방진 마스크도 함께 지원했다. 이를 이용해 이전까지 없던 임상전단계실습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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