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 조정과 CBK Splint로 임플란트 실패 최소화
교합 조정과 CBK Splint로 임플란트 실패 최소화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03.08 16: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병기 원장, 증상 나타나기 전 원인 찾는 예방적 대처 강조
최병기 원장이 오스템 서울동부AIC연수센터에서 CBK스플린트의 유용성을 설명하고 있다. 

교합과 치주질환의 상관관계에서 치아를 발치하게 되는 원인은 교합의 부조화와 프라그이지만 불량한 구강위생보다 교합의 조기접촉과 교합간섭이 치아에 더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설명됐다.

최병기 대표원장(좋은얼굴 최병기치과)은 7일 오스템임플란트 서울동부지점 AIC연수센터에서 열린 ‘교합과 System Health 상관관계, 그리고 CBK Splint’ 주제 강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최 원장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턱관절의 평가와 처치를 고려해 치주치료를 시행한 뒤 중심위에서 조기 접촉을 제거하고 측방위에서의 교합 간섭을 제거하는 교합조정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시했다.

최병기 원장 

최 원장은 특히 교합 질환은 치아의 교모와 균열, 지각과민, 치아동요, 연 발음, 치경부 마모, 치주염, 관절동통 등 7가지 sign과 symptom이 나타난다면서 각각의 요소에 대해 설명한 후 “동통이나 증상을 환자가 말하기 전에 전체적인 교합과 구강악계의 진단을 하는 등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아 예방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는 중심위(C.R)와 교두감압위(M.I.P.)가 이상적으로 일치하지 않으므로 일차적으로 교합 조정이 필요하고, 부족한 부분은 일종의 C.R.스프린트인 CBK(cranial balancing key) splint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1.5㎜두께의 CBK Splint를 잠잘 때와 운동할 때 장착하면 저작근의 안정화를 유도해 치아와 턱관절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게 되므로 교합에 문제가 있는 치주 수술환자들은 splint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또한 “매번 환자가 내원할 때마다 악관절과 교합의 검사와 처치는 필요하다”면서 5 component of systemic health의 개념인 바른 자세와 CBKsplint, 복식호흡, 명상, 환경(운동, 섭식) 등에 대해 설명하고 교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CBK스플린트 장착 1년6개월 뒤 변화된 경추를 설명하는 최 원장. 

최 원장은 아울러 “교합의 부조화가 심한 환자들도 보철이나 교정, 외과적인 처치를 하지 못하는 등 어쩔 수 없는 경우에도 splint 치료가 차선책으로 유용하다”고 덧붙였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