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는 치과대학부속병원 제15대 병원장으로 김철환 교수를 오는 7월1일자로 임명했다.

김철환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 중부권 최고 치과병원의 병원장으로서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환자에게 먼저 다가가 더 좋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 병원장은 또 “의료진과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통해 즐겁게 근무할 수 있는 내부 분위기 조성 등에 힘쓰면서 △특화된 최고의 진료인프라 구축을 통한 의료서비스 강화 △최상의 진료서비스를 통한 환자와의 신뢰 및 유대감 강화 △의료진 및 직원에 대한 지속적 교육을 통한 의료서비스의 선진화 △보건복지부 지정 장애인구강진료 등의 공공의료 및 구강보건사업 등을 원활히 수행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최선의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003년부터 단국대 교수로 재직해온 김철환 병원장은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미국 조지아주립치과대학에서 연구하고 단국대치과대학병원 구강악안면외과장 및 진료부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보건복지부 의료연수승인심사위원회 위원, 의료기관평가인증추진단 자문위원, 한국의료분쟁중재원 비상임조정위원, 통계청 자문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치의학회,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에서 이사로도 활동 중이다. 치과의료와 구강보건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0년 충청남도지사 표창, 2013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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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