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덴트코리아는 SLA 3D 프린터를 도입하며 3developer와 치과부문 Form2 공식 리셀러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케어덴트코리아는 CAD/CAM을 이용한 디지털 진료를 위한 장비를 주로 취급한다. 치과에 맞는 장비와 프로세스를 커스터마이징하고 설치부터 교육까지 제공한다.

케어덴트코리아 김민경 대리는 “2016년도부터 3D 프린터를 도입했는데, 기존의 밀링머신을 교정 영역에 적용하기에는 재료나 시간 등에서 비효율적이었으나 3D 프린터로 1~2시간 정도면 투명교정기를 위한 교정 모델을 출력하고 장치 제작을 할 수 있게 되면서 교정 캐드캠을 시작하는 치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근래에는 환자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했던 본 뜨는 재료 대신 구강을 스캔하여 석고 모델 없이 보철물을 제작하는 진료 방식이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경우 3D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한 보철 제작이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SLA 3D 프린터 중 Form2를 선택한 이유로 정확도와 사용 편리성, 합리적인 비용을 꼽았다. Form2는 3developer에서 국내 총판에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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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