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진료로 치과의사 행복찾기
건강보험진료로 치과의사 행복찾기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08.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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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치준비위, 보험 거인 강사 3인 초청 강연회

행복한치과만들기 준비위원회(위원장 장영준)는 지난 28일 오전 10시부터 강남세브란스병원 대강당에서 ‘행복한 치과보험진료 만들기’를 주제로 프로젝트 2탄 강연회를 개최했다(사진).

이날 오전에 진상배 원장(메디덴트치과)이 ‘행복한 차팅과 불행한 차팅’, ‘바람직한 치과 건강보험진료’를 주제로 2시간 동안 강연한 뒤 질의응답을 가졌다.

(왼쪽부터)진상배·최희수·황성연 원장

진 원장은 1부 강연에서 “그동안 치과계는 주로 정부가 계획을 세우면 따라가는 식의 행보를 보여왔으나 앞으로는 우리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어떻게 하면 국민과 치과의사가 행복해질 수 있는지 고민하고 토론해 국민과 정부에 먼저 제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 원장은 “환자진료 및 병원경영에도 너무 바쁠 대다수 원장들도 당장 눈앞의 문제도 중요하지만 조금씩 시간을 내어 치과 건강보험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교육을 받으며 치과건강보험이 나아갈 바를 생각하는 것이 향후 치과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오후에는 최희수 원장(21세기치과)이 ‘보험 임플란트 진료 어디까지 가능한가?’, ‘노령사회의 치과건강보험진료’를 주제로, 황성연 원장(사람사랑치과)이 ‘매일 반복되는 치과 건강보험진료’를 주제로 강연한 패널 토론을 통해 청중의 궁금한 점을 다시 짚어줬다.

장영준 위원장과 연자들.

장영준 위원장은 “지난해 치과의원 평균 매출은 4억6200만원이었고, 올해 1분기 개원치과의 평균 보험 총 진료비는 1500만원이었다”면서 “치과의사 하루 평균 진료환자는 22명에 보험청구 환자 수는 11명에 불과했다”고 지적했다.

또 “별도의 장비 투자와 임상교육 없이 보험만 잘 알아도 월 매출을 10% 이상 올릴 수 있다”고 강조한 뒤 “행복한 치과 만들기 준비위원회는 치과의사들이 모두 행복해질 때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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