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나눔의사회 ‘라오스 어린이 구강사업’ 마쳐
사랑나눔의사회 ‘라오스 어린이 구강사업’ 마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09.1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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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의사회(회장 임태우)는 ‘라오스 78개 초등학교 어린이 영구치우식경험자율(DMFT rate) 저감사업’ 종료보고대회를 지난 14일 라오스 보건교육국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라오스 보건부 차관, 치과대학장, 라오스 치과의사회 및 보건부 관계자들이 모여 사업 효과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ODA(공적개발원조)의 추세인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어 사업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지속할 것인지 토론을 펼쳤다.

한국국제협력단의 지원으로 2014년부터 라오스 보건교육국과 업무협약을 맺고 진행해온 이 사업은 올해 12월 종료된다. 라오스 어린이들에게 구강관리의 올바른 개념을 심어주고 보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구강관리 교육과 이를 위한 수도시설 구축, 칫솔, 치약 배부 등의 활동을 벌였다.

사업 대상지역인 라오스 시엥쿠앙도 푸쿳군의 반성초등학교 분로이 교사는 “이번 사업으로 아이들이 구강건강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특히 수도시설을 건설해 주어서 학교에서 깨끗한 물로 칫솔질을 할 수 있게 해준 사랑나눔의사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랑나눔의사회는 2011년부터 라오스 산간 오지 마을 주민과 의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비롯해 현지 의료진 역량강화 세미나, 기술전수, 의료기기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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