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닌’ 함유 치아착색 유발 10대 식품
‘타닌’ 함유 치아착색 유발 10대 식품
  • 권현 기자
  • 승인 2016.10.10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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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점에서 감자에 찍어먹는 등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토마토케첩이 치아착색을 일으키는 대표 음식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맨체스터 카리스브룩 덴탈의 타리크 아이드리스(Tariq Idrees) 박사가 “토마토케첩 등 ‘타닌’(tannins)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음식이 치아착색을 유발한다”고 지난 7일 데일리익스프레스를 통해 밝혔다.

이어 ▲백포도주 ▲간장 및 발사믹 식호 ▲인도 음식 ▲과일 차 ▲파스타 소스 ▲아이스크림 ▲피클 ▲콜라 ▲딸기류 등이 10대 치아착색 음식으로 꼽혔다.

아이드리스 박사는 “치아착색 음식은 하얀색 티셔츠에 묻어 잘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치아에도 마찬가지로 강한 착색 효과를 갖고 있다”며 “치아 착색을 유발하는 음식을 먹은 직후에는 바로 양치질을 하더라도 착색의 50~60%만을 없앨수 있다”고 말했다.

▲ 토마토케첩 등의 음식은 ‘타닌’(tannins)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치아착색을 유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토마토케첩과 같은 치아착색 유발 음식을 먹기 전 녹색 채소류를 먹으면 치아표면에 보호막이 생겨 예방효과가 있고, 음료수 빨대를 이용하면 치아에 직접 닿는 것을 피할 수 있어 치아착색을 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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