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치대 응집력 ‘치호공감’으로 발현
조선치대 응집력 ‘치호공감’으로 발현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6.10.26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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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27일 서울성모병원서 종합학술대회 개최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조선치대 김흥중 학장, 최병기 학술대회 조직위원장, 박병기 총동창회장, 김응호 재경수석부회장, 신인철 재경회장, 이재윤 재경부회장, 이정호 재경총무이사가 화이팅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종합학술대회가 내달 27일 오전 9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과 1002호 강의실에서 ‘치호공감(齒湖共感)’을 슬로건으로 개최된다. 종합학술대회를 준비하는 조선치대와 동창회 관계자들은 25일 저녁 7시30분 용산역 인근 한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조선치대 총동창회와 재경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대강당에서 오전에 △CBCT를 활용한 하악골 분석하기(박성택 박성택치과 원장) △트러블을 줄이는 임플란트 임상(박성철 두손모아치과 원장) △수복물 주변 연조직의 변화, 무엇이 문제인가(조경안 오케이라인치과 원장)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임플란트 식립과 관련된 외과적 합병증과 해결방법(차인호 연세치대 구강악안면외과 교수) △실패를 통해서 배우는 국소의치(손미경 조선치대 보철과 교수) △임플란트, 상악동 경계를 넘다(하정완 하이치과 원장)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

1002호 강의실에서는 오전에 △건강보험 3300(김경헌 안양예가치과 원장) △환자 안전과 치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 최신 지견(김승희 광주보건대 치위생과 교수) △그래도 괜찮겠죠(서요섭 조선치대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오후에는 △교합과 치주질환의 상관관계 및 교합조정과 CBK 스프린트를 통한 전신건강(최병기 좋은얼굴최병기치과 원장) △보다 효율적인 교정치료를 위한 생각(강성남 조선치대 치과교정과 교수) △직원관리, 평가와 보상(강익제 엔와이치과 원장) 등의 강연이 계속된다.

조선치대 2015년 정기총회 모습.

김흥중 조선치대 학장은 “조선치대가 올해 42주년을 맞는 동안 3000여명의 동문을 배출했고, 이들이 서울에 모여서 학술 축제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이번 기회에 조선치대가 다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바람을 말했다.

박병기 조선치대 총동창회장도 논어의 ‘학이시습지 불역열호(學而時習之 不亦說乎)’ 구절을 들며 “치과의사는 기본적으로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번 학술대회를 위해 재경동문회와 총동창회가 준비를 많이 했으므로 학습을 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신인철 재경동문회장은 “슬로건을 齒湖共感으로 하여 동문은 물론 지역과 세대 간의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도록 했고, 치과의사의 정체성 회복을 위한 기회가 되도록 했다”면서 “동문의 자긍심 정립과 함께 동문이 아니더라도 같은 등록비로 참여토록 개방했다”고 설명했다.

최병기 학술대회 조직위원장은 개요 설명에서 “30년 전 동문 몇 명이 조그맣게 시작한 학술모임이 이번에 서울에서 6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로 진행된다”면서 “연자는 가급적 모교와 자매교인 연세치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아울러 미래 인력 육성을 위해 △포스터 전시는 전공의 위주로 진행해 3등까지 시상하고 △학생 150여명도 참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치과계 전체의 경사인 강동완 조선대 총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하고 △행사 활성화를 위해 참가 기념품과 다양한 경품도 준비하며 △행사 후에는 조선대 교육문화재단에 장학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직위는 향후 계획과 관련, 총동과 재경에서 학술대회를 번갈아 개최하는 등 향후 발전적으로 운영해 조선치대의 응집된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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