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재단(이사장 나성식)은 행정자치부의 후원으로 지난 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용산구립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이동치과진료를 벌였다.
진료진은 이용 장애인들에게 스케일링, 레진충전, 불소도포 등의 치과치료를 실시하고 구강관리교육, 구강검진, 구취측정과 더불어 올바른 잇솔질 방법과 치료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하며 구강위생용품도 지원했다.
스마일재단, 대한장애인치과학회(회장 김광철) 임원을 비롯해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일반자원봉사자 25명이 참여해 재능을 기부했다.
시설 관계자는 “그룹홈이나 홀로 생활하는 장애인은 양치 외 치아관리를 거의 못하는 편이다. 경제적 이유로 적극적인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구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은데, 스마일재단에서 이동치과진료를 진행해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나성식 이사장은 “장애인들을 위해 올 한 해 함께해주신 더스마일치과의원, 대한장애인치과학회, 전남대학교치과병원, 전북대학교치과병원, 원광대학교치과병원, 바르고튼튼한어린이치과 등 총 82명의 자원봉사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선생님들을 비롯하여 대한치과의사협회의 진료차량 도움으로 더 좋은 질의 치과의료서비스를 장애인들에게 나누어 줄 수 있어 고맙고, 내년에도 더 많은 치과계 의료진들이 함께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스마일재단은 12월 초 장애인 복지시설에 구강위생용품을 지원하며, 내년에도 이동치과진료를 지속할 계획이다. 재능기부 및 후원 문의는 스마일재단(안성미 팀장, 02-757-2835)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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