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사양 탑재한 오스템 ‘K3 Power’ 나온다
고급사양 탑재한 오스템 ‘K3 Power’ 나온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11.1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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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모터 & 5배속 핸드피스·신형 스케일러·구강카메라 등 장착

오스템임플란트(회장 최규옥)가 유니트체어 K3를 업그레이드한 ‘K3 Power’를 다음달 시장에 선보인다.

‘술자의 질 높은 진료’를 핵심 키워드로 삼은 K3 Power는 5배속 핸드피스와 KaVo, N.S.K, Bien-air, EMS社의 주력제품을 비롯해 SNAP 등 고급제품 옵션을 기본사양으로 장착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12월 출시하는 ‘K3 Power’.

오스템에 따르면 K3 Power는 전기모터와 증속 핸드피스를 이용해 기존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의 단점을 극복했다. 대부분의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는 에어터빈 방식으로 구현돼 속도가 빠른 대신 힘이 약했다. 이 같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2개씩 장착하던 하이 스피드 핸드피스를 1개로 줄이는 대신 전기모터와 5배속 Friction Grip 핸드피스로 교체해 전기 하이스피드로 사용하도록 했다.

또 KaVo社의 전기모터용 contra angle & straight 핸드피스를 기본으로 로우 스피드 모터도 에어터빈에서 전기모터로 교체했다. 에어터빈 방식은 40만RPM의 강력한 회전력을 자랑하지만 핸드피스가 저항에 걸려 멈추거나 오버프렙되기도 했다.

전기모터는 단순히 모터만 놓고 봤을 때 4만RPM에 불과하므로 치아프렙이나 크라운 커팅의 진료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에 5배속 핸드피스를 장착할 경우 파워가 저하되지 않고 균일하게 20만RPM이 부여되기 때문에 쉬운 절삭조절로 미세한 프렙과 정밀한 마진형성, 강한 절삭력으로 손쉽게 보철물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부드러운 진동과 회전으로 소음이 줄어 환자의 두려움을 최소화함으로써 쾌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해준다.

K3 Power는 EMS社의 신형 스케일러 S5와 S5L도 기본으로 탑재했다. 오스템은 지난해 9월부터 EMS社와 협력해 오리지널 모델과 동일한 EMS 스케일러를 OEM 방식으로 공급해왔다. 이번에도 파워와 내구성 등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EMS 스케일러를 기본구성으로 잡았다. 특히 EMS S5L에는 라이트가 지원돼 구치부 등으로까지 편리한 진료가 가능하다.

오스템 구강카메라 SNAP이 기본 장착되는 점도 눈에 띈다. 유선과 무선으로 구분되며, K3 Power에는 무선 1개의 가격에 유선 구강카메라가 추가로 제공된다. SNAP은 고품질 영상은 물론, 구치부 안쪽까지 손쉽게 진입이 가능한 슬림한 디자인이 장점이다. 전국 치과가 이용하는 보험청구프로그램 ‘하나로/두번에’와도 완벽하게 호환돼 편리성을 더한다.

오스템 담당자는 “K3 Power는 고사양 옵션이 기본으로 장착되기 때문에 질 높은 술자의 진료는 물론 체어타임 단축으로 환자 만족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오스템이 지난 2013년 야심차게 출시한 K3는 가격 대비 우수한 성능과 수려한 디자인으로 굿 디자인 셀렉션 특허청장상 최우수상을 받았고, 지난해부터는 월 200여대 판매고를 올리며 인기를 끌어왔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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