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인웅 박사, ACOMS서 AutoBT 알려
엄인웅 박사, ACOMS서 AutoBT 알려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11.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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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인웅 박사가 아시아 국가를 상대로 자가치아뼈이식재(AutoBT)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국치아은행 연구소장인 엄 박사(서울인치과 원장)는 지난 9~12일 필리핀 마닐아에서 개최된 ‘제12회 아시아 구강악안면외과학술대회(ACOMS; Asian Congress on Oral & Maxillofacial Surgery)에 초청돼 ‘Guided Bone Regeneration Using Demineralized Dentin Matrix: Long-Term Follow-Up’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사진).

엄 박사는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powder,block)의 5년 이상 임상결과를 담은 SCI 논문(Journal of Oral and Maxillofacial Suurgery)을 토대로 발표했다.

강연을 들은 아시아 각국 치의학 전문의들은 다양한 질문을 이어가며 세계 최초이자 국내 원천기술로 탄생한 치아이식재에 큰 찬사를 보냈다고 한국치아은행 측은 전했다.

자가치아뼈이식재 AutoBT는 한국치아은행(주)가 지난해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의료기술로 인증받았다. 소뼈, 돼지뼈, 조개껍질 등이 아닌 사랑니 또는 발치된 자신의 치아를 사용하기 때문에 인체 거부반응이 없어 안전하고 우수한 골형성 능력으로 전체 치료기간을 단축시키며, 임플란트 수명을 향상시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한국치아은행 이승복 대표는 “앞으로 더 적극적으로 자가치아뼈이식재의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할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벤처기업의 개발기술이 세계시장에서 보호받고 경쟁할 수 있으려면 정부의 제도적 뒷받침과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다”고 말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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