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70~411만원…최빈값 150만원
임플란트 70~411만원…최빈값 150만원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11.30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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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평가원 ‘2016년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치과 임플란트 비용이 최고가 410만9600원, 최저가 70만원, 최빈값 150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6년도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용’을 다음달 1일부터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건강정보)을 통해 확대 공개한다. 비급여 진료비용 등 정보는 국민의 알 권리와 의료선택권 강화를 위해 2013년부터 일반에 공개해 왔다.

종별 대상기관 및 자료제출 기관 현황

이번 정보공개는 조사대상기관이 2015년 887기관에서 2041기관으로 확대(2.3배)됐다. 또 항목별로 최저가와 최고가를 단순비교·공개하는 방법에서 최빈값 등의 다양한 분석자료를 공개해 비급여 진료비용의 차이나 내용을 국민이 보다 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유형별 주요 항목별 최빈값 현황

전년대비 가격차이가 커진 항목(최저가 인하, 최고가 인상)은 수면내시경환자관리행위료 등 13항목이며, 가격차이가 좁아진 항목(최저가 인상, 최고가 인하)은 치과임플란트 등 3개 항목으로 확인됐다.

진료비용 인상·인하 주요항목 현황

최저가와 최고가 사이의 분포되어 있는 단일비용을 보면, 최저가에 근접한 항목이 39항목으로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치과임플란트 항목을 보면, 최고가는 410만9600원이고 최저가는 70만원이지만, 최빈값은 150만원으로 대부분의 병원이 최저가에 근접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공개 항목은 ▲비급여 진료비용 32항목 ▲제증명수수료 20항목이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홈페이지는 ▲비급여 알아보기 ▲주제별 정보 ▲지역별 정보로 구성하여 접근이 편리하도록 했으며 그래프 추가 등 시각화해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정보’ 탭에서는 사용자가 설정한 검색조건 중 위치정보가 연동되며, 의료기관의 비급여 항목별 최저·최고비용을 사용자 선택에 따라 목록화함으로써 지역 의료서비스 이용 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심사평가원 김형호 의료정보표준화사업단장은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통해 국민은 의료선택권 보장 및 진료비용 예측가능성이 높아졌고, 의료기관은 투명성과 경쟁력 확보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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