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봉 교수, 미얀마에서 ‘의료 외교’ 수행
박준봉 교수, 미얀마에서 ‘의료 외교’ 수행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6.12.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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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중인 박준봉 교수.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치주과 박준봉 교수가 외교부 시니어 공공외교단 소속으로 미얀마 양곤과 네피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치과·정형외과·산부인과 의료진으로 구성된 시니어 공공외교단은 지난 14~19일 미얀마 맹아학교, 가루나 양로원, 네피도 고아원에서 700여명을 진료했다. 질병예방과 개인위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치아관리, 올바른 양치법 등을 교육하고 칫솔과 치약을 전달했다.

박 교수는 올해 초 강동경희대치과병원이 미얀마 보건부와 ‘미얀마 치과의사 위탁교육 업무협약’을 체결한 인연으로 이곳을 방문하게 됐다.

박준봉 교수는 “강동경희대치과병원에서 교육을 받은 10여명의 미얀마 공무원 치과의사와 함께 의료봉사를 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의료환경을 가진 국가에서 대한민국의 선진화된 의료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준봉 교수(가운데)와 강동경희대치과병원 위탁교육을 수료한 미얀마 치과의사, 시니어공공외교단원들.

외교부에서 운영하는 시니어 공공외교단은 각 분야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해외경험이 풍부한 50세 이상의 시니어들이 주한 및 방문 외국인을 대상으로 의료,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공공외교 프로젝트를 기획, 시행하는 단체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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