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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닭의 해’ 새 출발 다짐치협·치기협·치산협 새 집행부 기대, 치위협은 창립 40주년
김정교 기자 | admin@dttoday.com | 승인 2017.01.01 07:33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 새해를 맞아 치과계 모두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나섰다. 특히 대한치과의사협회와 대한치과기공사협회,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는 새로운 집행부가 탄생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를 맞이하고 있으며, 대한치과위생사협회도 협회 창립 40주년을 맞아 더 큰 도약을 계획하고 있다. 각 단체장의 신년사를 통해 비전을 짚어본다.

최남섭 치협회장

제29대 집행부를 3년 가까이 이끌어온 최남섭 치협회장은 “출범 초기의 검찰 수사를 비롯해 수많은 도전에도 불구하고 ‘회원 중심의 회무’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면서 △직선제 도입과 △전문의제 시행방안 구축 △보톡스와 레이저 시술 등 진료영역 사수 △시간 선택제 일자리 등 보조 인력난 해소 △해외 진출 발판 마련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통한 대국민 이미지 제고 △민원해결 KDA 콜센터 개설 △회원 편의를 위한 홈페이지 개편 및 모바일 앱 개발 △정원 외 입학 비율 5% 입법예고 등 성과를 소개했다.

최 회장은 또 “금연진료에 치과의사가 참여토록 하고 요양시설에 치과의사가 진출토록 해 치과의사의 위상을 높였으며, 이전 집행부에서 수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여해도 이루지 못했던 유디치과 기소도 매우 의미 있는 성과”라며 “1인1개소법 사수 문제 역시 외형적으로 외치기보다 법적으로 실리적인 대응을 해 나가고 있어 향후 바람직한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원가 경영난과 관련해서는 “29대 집행부가 공약해 왔던 보험 2000만원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건강보험 수가계약 개편 등 보완해 나가야 할 부분이 있지만 우리 치과계에서도 정부의 보장성 강화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처해 나갈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제시하고 “한국치의학연구원 설립을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법적 근거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아울러 “새해에는 첫 직선제로 새 집행부를 선출한다”면서 “회원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갖고 치과계의 발전을 위해 현명하게 잘 판단해 자신의 권리를 적극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춘길 치기협회장

김춘길 치기협회장은 “정책 지향적인 협회를 만들기 위해 출범한 제25대 집행부는 치과기공계 미래 50년을 위한 기초 작업이 치과기공사의 업무범위 재정비라고 생각하고, 치과기공사의 사회적 위상과 제도적 뒷받침을 위하여 노력해 왔다”면서 그 결과 △치과기공사의 정의가 시행령에서 의료인과 같이 모법에 명시되었고 △KDTEX라는 브랜드로 상표 출원을 해 대한민국 치과기공계의 위상을 세계 속에 알렸음을 소개했다.

김 회장은 또 “대국민 홍보를 통해 치과기공사의 사회적 위상을 정립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남은 임기 동안 치과기공료 현실화를 위해 2014년 5월부터 주력사업으로 추진해온 치과기공물 제작의뢰서 서식의 ‘급여/비급여’ 명시 입법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25대 집행부는 미래 50년을 준비하기 위해 과거 50년간 묶여 왔던 법적 문제점을 재정비해 젊은 치과기공사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좋은 세상의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하기 위해 치과계 가족들이 깊은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문경숙 치위협회장

문경숙 치위협회장은 “치위생계는 숙원사업인 ‘치과위생사 의료인화’ 국회 공론화, 세계치과위생사연맹 총회 및 심포지엄(ISDH) 역대 최다인원 참가, 치위생학교육평가원 설립 추진위 본격 재가동 등 눈부신 성과를 내며 치과위생사의 위상 정립, 국제경쟁력 강화에 이르는 크나큰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고 회고했다.

문 회장은 “올 한 해도 우리 협회는 의료인으로서 치과위생사의 업무 기반을 굳건히 다지면서 구강보건 전문가로서 7만여 치과위생사들이 제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제반 환경을 정비하며, 치과계에 대한 국민적 신뢰를 높이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특히 올해 협회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국내 치과위생사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홍보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2019 ISDH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제 교류 강화 등 제반사업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문 회장은 이어 “새해를 맞아 치위생계가 산적한 현안들을 순탄하게 해결해 나가기 위해서는 치과계 구성원들이 상생관계를 굳건히 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치과계를 대표하는 단체 간 원활한 소통이 중요함”을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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