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가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 건강 지킴이’ 사업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충치예방, 충치치료, 유치발치 등 구강질환 예방서비스는 물론 맞춤형 칫솔질 교육을 통해 아동 스스로 올바르게 구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5년부터 연 2회 꾸준히 추진한 결과 영구치 우식 경험률 4.7％, 충치예방 처치율 100％ 등 뚜렷한 충치예방 효과를 보여줬다고 시흥시는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치과 치료는 국민건강보험 보장률이 타과 진료에 비해 낮아 치료비에 대한 부담이 크다.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구강건강 관리지원을 한층 강화해 예방 중심의 평생 구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용 희망자는 지역 아동센터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보건소 구강보건실(031-310-584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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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