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학술의 장’ 치의학회 학술대회
‘진정한 학술의 장’ 치의학회 학술대회
  • 김정교 기자
  • 승인 2017.01.17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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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우 회장 “전문분과학회 육성·치의학 학술발전에 노력”

대한치의학회(회장 박준우)는 ‘치의학의 현재 좌표와 미래 전망(Status and Vision of Dental Science)’을 대주제로 창립 1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사진).

지난 15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열린 학술대회는 허민석 교수(서울대치대원)의 ‘영상유도 임플란트의 기본 개념과 활용’을 비롯해 전인성 원장(서울H치과의원), 박지만 교수(관악서울대치과병원), 이기준 교수(연세치대) 등 19명의 연자들의 열띤 강의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또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대한의학회, 대한약학회, 대한한의학회 등 의약인 단체의 공동심포지엄도 열려 ‘Multidisciplinary approach for the geriatrics’이란 주제로 각 단체의 의견을 교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되기도 했다.

아울러 김기석 보건복지부 구강생활건강과장으로부터 치과계의 오랜 염원인 한국치과의료산업융합연구원 설립 방향과 함께 보건복지부의 구강정책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밖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터 발표와 치과기자재 전시회도 열렸다. 포스터 발표에서 대상 정한울(서울대치과병원), 최우수상 윤지은(이대목동병원), 우수상 이채나(서울대치과병원) 학생이, 장려상은 안규현·지현준 학생(전남대치전원)이 수상했다.

이날 8층 세미나실에서는 32개 분과학회장들이 모처럼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분과학회협의회를 열어 치의학계 발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강연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현준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국장과 각 분과학회장 등이 참석해 학술대회를 빛냈다.

(앞줄 오른쪽부터 시계방향) 박준우 회장, 이종호 대회장, 권긍록 준비위원장, 김종엽 정통이사.

이날 박준우 회장은 “32개 분과학회를 대표하는 치의학회는 분과학회와 같이 치의학 학술발전을 위한 동반자이자 협력자”라며 “전문분과학회를 육성하고 치의학 학술발전에 기여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하며 다음 학술대회를 기약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종호 이사장이 학술대회장을 맡고 권긍록 준비위원장을 비롯한 준비위원들이 수개월 동안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낸 행사로서, 치의학회 창립 15주년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더 뜻 깊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종호 이사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임상과 기초를 아울러 각 분야의 저명 연자를 초청한 학술프로그램을 준비해 사전등록 450명, 현장등록 50명 등 모두 500명이 넘게 등록했다”고 소개하고 “참가자 모두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유용한 정보와 지식을 습득하는 진정한 학술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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