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구 원장 ‘상악동 임상 20년 노하우’ 집대성
허영구 원장 ‘상악동 임상 20년 노하우’ 집대성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2.06 09:5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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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침습적 상악동 임플란트 수술’ 전문서 영문판 발간

허영구 원장(닥터허치과)이 주 집필자로 참여한 상악동 임플란트 수술 전문서적 ‘Minimally Invasive Sinus Surgery(부제 New Implant Treatment Protocols for the Posterior Maxilla)’ 영문판이 이번달 출간됐다.

이성복 교수(강동경희대치과병원), 박정철 교수(단국대 치과대학 치주과), 임현창 교수(경희대 치과대학 치주과)와 글로벌 임플란트 연구회(GAO) 디렉터 김남윤 원장(김남윤치과), 김종엽 원장(보스톤스마트치과), 김종화 원장(미시간치과), 김중민 원장(이웰치과) 등 임플란트 전문가들이 공동저자로 나서 3년여의 집필과정을 거쳤다. 

(위 왼쪽부터)허영구 원장, 이성복 교수, 박정철 교수, 임현창 교수 (아래 왼쪽부터)김남윤 원장,김종엽 원장,김종화 원장,김중민 원장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 원리와 가이드라인 담아

표지

저서는 상악 구치부 성공의 필수 요건인 이상적인 초기 고정력을 얻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한다. 다양한 골질 및 잔존골을 차팅하는 방법부터 효과적인 초기고정을 얻어낼 수 있는 ‘self-compaction’ 기법과 치조정-골수-상악동저의 부위별 특성에 맞는 임플란트 고정기법인 ‘CMI fixation’, 그리고 상악동막을 손상시키지 않고 안전하게 상악동막을 거상하는 SCA/SLA 테크닉까지,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에 필요한 원리와 시술 가이드라인을 담았다.

과학적인 근거와 상세한 장기 임상증례를 통해 이해를 돕고, 특히 임상 필수팁을 보기 쉽게 정리해 놓았다. 그동안 GAO에서 8년간 연구한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시술 성공률을 포함해 SCA와 SLA 테크닉이 기존 상악동 술식과 어떤 차이가 있으며 무엇에 근거해 진일보한 술식인지를 과학적인 근거와 다양한 증례로 보여준다.

가이드라인대로 이상적인 초기고정력을 얻는다면 골질이 약하거나 상악동 잔존골이 부족한 상악 구치부에서도 즉시식립이나 one-stage approach뿐만 아니라 early 또는 immediate loading도 가능함을 기술하고 있다.

추천사를 쓴 Dennis Tarnow 교수(콜롬비아치과대학)는 “이 책처럼 상악동 거상술에 대해 명료하게 정리한 저서는 보기 드물다. minimallyinvasive한 상악동 임상술기를 다양한 임상 사진과 도해로 보여줌으로써 독자가 쉽게 이해하고 임상적용이 가능하다”고 평했다.

Hom-Lay Wang 교수(미시건치과대학)는 “허 원장이 발명한 SCA/SLA 테크닉이 오늘날 세계 곳곳의 더 많은 개원의들이 쉽고 안전하게 상악동 거상술을 수행할 수 있게 해줬다”며 “이 책은 SCA/SLA 테크닉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기술하고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식립에서 더욱 높은 성공률을 이끌어줄 실질적인 임상 가이드북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상악동 임상 20년 노하우’ 세계에 알려

허영구 원장은 2000년 초반부터 상악 구치부의 임플란트 시술을 쉽고 안전하며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왔다. 2007년 치조정에서 고속회전으로 상악동저 골벽을 원하는 크기로 빠르게 뚫으면서도 상악동막을 손상시키지 않는 ‘S-reamer’라는 특수 드릴을 개발해 Sinus Crestal Approach (SCA) Technique을 최초로 소개했다.

또 어려운 술식으로 여겨지는 lateral window technique을 일반 개원의도 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기구 개발에 앞장서 2008년 ‘LS-reamer & C-reamer’라는 특수 측벽드릴을 개발해 Sinus Lateral Approach (SLA) Technique을 소개하며 상악동 치조정 접근과 측벽의 접근 모두 minimally invasive한 시술이 가능케 했다.

이후 20년이 넘는 임플란트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2010년 첫 번째 임상증례집인 ‘쉽고 안전한 상악 구치부 임플란트 치료’를 발간했다.

상악동 거상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허영구 원장의 SCA/SLA 테크닉이 개발된 지 올해로 만 10년이 된다. 어렵고 위험한 수술로만 여겨졌던 상악동 거상술은 SCA/SLA 테크닉이 국내외로 빠르게 확산되며 쉽고 안전한 치료방법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영문판 발간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개원의 및 치의학도들에게 상악동 임플란트 시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한국의 임상 테크닉을 세계에 알리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궁금한 사항은 글로벌임플란트연구회(GAO)[02-548-2877, www.gao.or.kr)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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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티우 2017-02-07 13:19:18
go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