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라인테크놀로지는 그동안 트러스트앤밸류에 맡겼던 국내 인비절라인 사용 병원의 지원·관리 권한을 한국 사무소로 인계하는 것에 지난 15일 합의하고 향후 한국시장의 모든 고객과 직접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해 5월 한국 지사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트러스트앤밸류가 그간 약 250개 병원의 인비절라인 사용을 지원·관리해 왔다”며 “이번 합의로 얼라인테크놀로지코리아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면서 한국시장에서 투명 교정장치 시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줄리에 테이(Julie Tay) 부사장 겸 아시아태평양 총괄이사는 “인비절라인 투명교정 및 아이테로(iTero) 스캐너 사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해서도 기대가 크다”며 “더 많은 의사들이 인비절라인으로 환자들에게 자신 있고 아름다운 미소를 가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트러스트앤밸류는 그간의 임상적 경험을 토대로 임상지원센터를 개설, 운영하면서 인비절라인 사용 의사들에게 임상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교육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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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