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테라폼-D, 치조골 형성효과 입증”
세원셀론텍 “테라폼-D, 치조골 형성효과 입증”
  • 박원진 기자
  • 승인 2017.03.27 15: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컬럼비아대학 함대원 교수 연구팀, AO서 최우수 포스터상 수상

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 회장)은 자사의 콜라겐흡수성 치주조직재생유도재 ‘테라폼-D’를 이용해 빠른 치조골 형성효과를 입증한 전임상 연구성과가 세계임플란트학회 AO에서 리서치 포스터 부문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7일 전했다.

세원셀론텍에 따르면, 컬럼비아대학 임플란트학과장인 함대원 교수 연구팀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 2017 AO(Academy of Osseointegration)에서 치주조직 재생 및 치아 임플란트의 골유착을 가속화하는 바이오콜라겐의 효용에 관한 동물실험 연구결과(Assessment of Type I Collagen Therapy in Periodontal Regeneration: Acceleration of Tissue Engineering and Dental Implant Osseointegration. Experimental Study in Dogs)를 리서치 포스터 세션에 발표했다.

함 교수 연구팀은 2017 AO에서 발표된 총 206개 리서치 포스터 중 연구성과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아 최고상(First Prize)인 최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AO는 가장 권위 있는 임플란트 분야 국제학회로 평가받고 있다.

함대원 교수는 “바이오콜라겐 제품인 ‘테라폼-D’(TheraForm-D)는 자연치 발치와(발치 후 치조골에 생긴 구멍)에서 일어나는 자연치유 과정에 비해 확연히 빠른 자연골 형성속도를 보였으며, 짐머(Zimmer)사의 제품(Collagen Plug)과도 동등한 결과를 나타냈다”면서 “대형 뼈 이식부위의 빠른 골 형성 및 임플란트 표면에서 골유착 효과 등 세원셀론텍의 바이오콜라겐을 이용한 동물실험 연구결과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원셀론텍 측은 “이번 연구성과는 ‘테라폼-D’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임상시험 자료의 토대가 되는 것으로, 치과분야 임상연구를 세계적으로 선도하고 있는 컬럼비아대학 함대원 교수 연구팀과 협력 중인 ‘테라폼-D’의 미국 내 시판승인 준비가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테라폼’(콜라겐흡수성 창상피복재)의 치과용 제형인 ‘테라폼-D’는 손상된 치조골 및 잇몸 조직의 빠른 형성을 돕고, 손실된 공간을 안정적으로 채워 정상 조직의 빠른 성장을 도모하는 치주조직재생유도재로, 다양한 치주질환 치료 및 지혈, 임플란트 시술 및 약화된 치조골(잇몸뼈) 조직 보충 시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고품질 바이오콜라겐의 우수한 성분과 기술을 토대로 기존 제품의 치료효과를 업그레이드한 ‘테라폼’은 조직의 결손부위를 채우고 형태를 유지하는 지지체 역할을 수행한다. 또 효과적인 조직 수복을 유도하며, 인체 생착이 이루어져 이식한 후에도 따로 제거할 필요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세원셀론텍은 생체조직에 매우 가깝고 생리활성이 큰 고분자물질로 조직재생치료분야에서 크게 각광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물질 ‘바이오 콜라겐’에 대한 글로벌 특허권을 확보하고 있다.

-실시간 치과전문지 덴탈투데이-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